• 최종편집 2024-03-28(목)
 

내달 7일부터 하보니 보험급여 확대 적용...접근성 개선

유전자형 2,4,5,6형 및 청소년 환자에 건강보험 급여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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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만성 C형간염 치료제 '하보니'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6월 7일부터 만성 C형간염 치료제 하보니(성분명 레디파스비르/소포스부비르)가 성인의 2,4,5,6형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유전자형 1,2,4,5,6형 만성 C형간염 치료제로 급여가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하보니는 국내 C형간염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1형과 2형은 물론, 그 동안 치료 옵션이 없었던 청소년 환자에도 치료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하보니는 지난 2018년 6월 1일부터 ‘성인 만성 C형간염 중 모든 유전자형 1형 환자’로 건강보험 급여기준을 확대했고, 동시에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약가도 56.3% 자진 인하하였다. 2018년 11월에 성인 유전자형 2형 및 청소년 대상으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 받은 데 이어, 이번 보험급여 확대로 하보니는 적응증과 동일한 급여 기준을 인정 받으며 국내 C형간염 치료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이승우 사장은 “길리어드는 지난해 하보니 약가를 절반 이상 자진 인하하고 급여기준과 적응증을 확대하며 국내 C형간염 환자들이 하보니로 최선의 치료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이번 추가 급여확대를 통해 국내 C형간염 퇴치를 위한 길리어드의 노력이 또 한번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간질환 분야의 리더로서 길리어드는 앞으로도 국내 C형간염 진료환경에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미충족 요구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보니는 이전 치료 경험 및 간경변이 없고 기저시점의 HCV RNA≤6,000,000 IU/ml인 성인 및 청소년 유전자형 1형 환자에서는 8주 치료기간이 고려될 수 있으며, 이 경우 12주보다 더 낮은 비용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한국화이자제약, 담배 없는 대한민국 ‘깨끗한 숨’ 만들어요

임직원 참여 통한 ‘깨끗한 거리 만들기’ 사내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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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은 오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전사적인 ‘깨끗한 거리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오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전사적인 ‘깨끗한 거리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1988년 5월에 제정한 날이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세계 금연의 날 주제인 ‘흡연과 폐(Tobacco and Lung Health)’에 맞춰 ‘깨끗한 숨’, ‘건강한 숨’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달 23일부터 31일까지 본사 1층 로비에 설치된 ‘금연 응원 모금함’은 금연 운동에 활용되고 있는 스트레스 볼에 금연 응원 메시지를 작성해 모금함에 넣는 이벤트로, 직원들의 참여로 금연 응원 볼이 쌓인 만큼 성금이 적립된다. 약 일주일간 모금한 성금 1,000만원은 지난 4월 발생한 강원도 고성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숨쉬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강원도 지역의 산불 복구를 통해 ‘깨끗한 숲 만들기’에 동참한다는 취지다.


또한 임직원 대상 ‘금연 2행시 사내 공모전’도 함께 진행됐다. 금연 성공과 담배 없는 대한민국을 희망하는 금연 2행시를 나뭇잎 모양의 메모지에 작성해 나무 조형물에 전시함으로써 금연 실천이 늘어날수록 푸른 잎의 나무가 자라나고, 모든 이들의 폐도 더불어 건강해진다는 의미와 메시지를 전달했다. 총 200편의 2행시가 공모되었으며, 이 중 우수작에 선정된 직원에게는 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상품들을 전달했다.


금연 응원 이벤트와 더불어 담배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직접 만드는 ‘깨끗한 거리 만들기’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행사 당일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들은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유동 인구가 많은 명동역 일대 금연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직접 수거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는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 등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마음 편히 숨쉴 수 있는 생활 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담배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자는 취지에서 기획한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한국화이자제약은 앞으로도 국민들이 깨끗하고 건강한 숨을 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카보메틱스, NCCN, ESMO 높은 수준 권고 

입센코리아 전이성, 진행성 신세포암 급여 론치 심포지엄 성료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유럽종양학회(ESMO)가 전이성, 진행성 신장세포암 2차 치료 옵션에서 높은 수준으로 권고하고 있는 카보잔티닙(카보메틱스)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입센코리아는 지난 16~17일 양일간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카보메틱스 국내 건강보험급여 등재 기념 론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올해 2월 1일, 2017년 9월 이전 VEGF 표적요법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진행성 신장세포암 치료로 건강보험급여(위험분담제)를 인정받은 카보메틱스의 최신지견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항암요법 연구회 비뇨기/부인암분과 위원장 이재련 교수(울산대 의대)와 박세훈 교수(성균관 의대)를 좌장으로 ▲면역항암제와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TKI) 병용요법과 같은 ‘전이성 신장세포암’(aRCC) 치료 주요 연구와 가이드라인 ▲실제 진료현장에서 카보메틱스를 통한 최적의 신장세포암 치료 전략 ▲진행성 신장세포암 치료 시 주로 나타나는 약물 관련 이상반응과 관리 등이 공유됐다. 


서울의대 김미소 교수는 이날 발표를 통해 “METEOR 연구결과 등을 토대로 현재 NCCN 가이드라인에서도 카보메틱스는 전이성, 진행성 2차 치료제로 선호되는 약제”라고 밝히고 “향후 1차 치료제로 면역항암제와 TKI와 병용요법이 자리잡은 후에도 2차 치료제로 고려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입센코리아 김민영 대표이사는 “카보메틱스 건강보험 급여 확대를 통해 진행성 신장세포암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옵션에 대한 치료 접근성을 높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입센코리아는 국내 암 환자들을 위한 교수님들의 진료와 연구에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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