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식품연구원(이하 식품연)은 6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318호 및 317호 A홀)에서 국내 건강기능식품 분야 연구기관 및 기업 등을 대상으로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술설명회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이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공공분야에서 창출된 우수한 연구개발(R&D) 성과물을 활용하여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사업화 유망기술 정보공유를 통해 산·연 협업 네트워크 구축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내 미생물 활성 촉진능을 갖는 천연 프리바이오틱스 소재, 항비만 또는 체지방 감소용 조성물, 항비만 및 운동수행능력 개선능 식품소재, 갱년기 증상 개선능을 갖는 락토바실러스 YT2 균주, 우울증 및 인지기능 개선능 식품 소재 등 식품연에서 창출된 사업화 유망기술을 해당 연구자가 직접 소개하고 기술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는 특허청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참여해 식품분야 특허동향 및 IP 경쟁력 제고 방안 및  각종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NS홈쇼핑 관계자는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시장동향을 설명한다.


특허청과 식품연은 이번 기술설명회를 비롯하여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양 기관간 업무협력의 일환으로 식품연의 2020년도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를 공동 기획하기로 했다. 


식품연 측은 특허청과의 업무협력이 활성화 할 경우 산·학·연 간 소통의 장이 확대되고, 식품분야 지적재산권의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품연 연구전략센터 박정민 센터장은 "최근 들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질병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기술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설명회는 국내 유일 식품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단독으로 개최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박 센터장은 이어 “정부의 R&D사업을 통해 창출된 식품 분야의 사업화 우수·유망기술이 산업계로 활발하게 이전되어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 등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최근 발간한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3조 8000억원(2017년 기준)으로 전년도 대비 17.2% 성장할 정도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도 꾸준한 증가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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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분야 성장동력 견인할 유망사업 기술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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