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독약품은 일본 미쓰비시다나베와 DPP-4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 ‘MP-513’의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독약품은 ‘MP-513’의 국내 임상시험 및 허가 등록을 진행하고, 2015년부터 한독 컴플렉스 생산공장에서 직접 생산해 마케팅 및 판매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MP-513’과 메트포르민 복합제를 개발해 해외에 수출할 계획이다. ‘MP-513’은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1일 1회 복용한다는 편리함이 있으며 전임상시험에서 우수한 DPP-4 억제 효과를 보였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일본 미쓰비시다나베의 우수신약을 도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당뇨병 치료제의 트렌드가 될 DPP-4 억제제를 들여옴으로써 한독약품의 당뇨병 치료제 파이프 라인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MP-513과 메트포르민 복합제 개발을 통해 해외수출에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일본 미쓰비시다나베의 미치히로 츠치야 회장은 “당뇨병 치료제 분야의 강자인 한독약품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 내 MP-513의 성공적인 개발 및 출시를 기대하며 한독약품과의 항당뇨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넓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쯔비시 타나베는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둔 제약회사로 일본 내 매출 상위의 글로벌 기업이다. 순환기(Cardiovascular), 바이오(Biological), 신경계(CNS), 소화기(GI) 분야의 의약품을 주력으로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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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약품, 미쓰비시다나베와 ‘MP-513’ 라이센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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