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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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초의 50M 국제규격을 갖춘 야외수영장이 중랑구에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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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워터파크는 ‘유아 및 어린이 물놀이장’에 성인용 풀장을 더 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름 형 스포츠공간으로 거듭났다. 수영장은 인근 구민들까지 입장해 발 디딜 틈 없이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아이들은 물에 흠뻑 젖은 체 웃고 떠들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노는 광경을 연출했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서울시 최초의 50M 국제규격을 갖춘 야외수영장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그 동안 국제규격을 갖춘 수영장은 올림픽이 열렸던 잠실수영장 등 실내수영장이 전부였다. 

 

중랑천 워터파크는 ‘유아 및 어린이 물놀이장’에 성인용 풀장을 더 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름 형 스포츠공간으로 거듭났다. 수영장은 인근 구민들까지 입장해 발 디딜 틈 없이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아이들은 물에 흠뻑 젖은 체 웃고 떠들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노는 광경을 연출했다.  


중랑천 워터파크는 원래 어린이용으로 물놀이장으로 시작됐다. 안전과 재미를 곁들여 각종 기구에서 물이 쏟아지게 설계됐고 발목에 물이 잠길 정도여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 또 유수풀은 튜브를 탄 유아가 부모가 지켜보는 가운데 수조안의 흐르는 물에 몸을 맡길 수 있게 조성됐었다. 이후 청소년의 휴 개념을 갖춘 물놀이 시설이 요구됐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기 위해 성인용 풀장을 더하게 된 것이다.


명품 야외수영장은 국회 교육위원회 서영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에 특별히 요청하여 건설됐다. 


서 의원은 “청소년과 어른들이 함께 운동하고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수영장이 필요했다. 이제 중고생도 수영과 물놀이를 즐기며 운동할 수 있게 되었다”며 “중랑천을 멋지게 새 단장하고 유아풀과 어린이용 물놀이장에 청소년용 및 성인용 50M 국제규격 풀장을 만들어 내 멋진 워터파크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밝혔다.


수영장에서 만난 주민 A씨는 “방학 때 학생들이 가까운 곳에서 실비로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 만족스럽다. 이렇게 웅장하고 멋지게 조성될지 몰랐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예산은 총40억 원의 서울시예산이 서영교 의원의 제안에 따라 투입됐다. 서영교 의원은 “서울시에 특별교부금을 요구했고 30억 원을 들여 유아 및 어린이용 물놀이시설을 만든 데 이어 이번에 성인용 풀장을 건설하면서 추가로 10억원을 투입했다. 시민의 사랑을 받는 스포츠시설이 되도록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요금은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만3세 미만의 유아는 무료이다. 주차장은 인근 면목유수지 홈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고 주차요금은 평일은 무료, 주말은 1시간 무료, 1시간 이상은 10분 당 5백 원씩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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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본격적인 무더위 서울 중랑천 야외수영장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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