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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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무더위가 절정에 이른다는 삼복 중 하나인 초복을 맞아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보양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삼계탕이나 장어 등이지만, 최근에는 오리나 추어탕 등으로 보양식 트렌드가 다양화하고 있다.


특히, 간편식 시장에서는 조리법을 간편화하고 소포장 형태의 제품을 선보이며 1~2인 가구 및 싱글족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소화가 편하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원기 회복에 좋은 ‘오리고기’


다향오리는 소비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비타민 A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여름철 원기 회복에 좋은 오리고기로 만든 프리미엄 보양 간편식 ‘오리순살 누룽지탕’을 선보였다.


오리고기의 영양에 고소함을 더한 '오리순살 누룽지탕'은 오리 뼈로 우려낸 진한 육수에 100% 국내산 오리고기와 고소한 찹쌀 누룽지, 수삼 등 건강한 식재료를 한가득 넣고 오랜 시간 끓여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1인 가구, 싱글족도 부담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조리 과정은 최소화하고 스탠딩형 파우치로 보관의 편의성은 높였다. 전자레인지 전용용기에 담아 3분 동안 데우거나, 냄비에서 약불로 2분 30초간 조리하면 맛과 영양이 풍부한 간편 영양식을 집에서도 손쉽게 맛볼 수 있다.


다향오리 관계자는 “여름철 보양식은 요리하기 번거롭고 손이 많이 갈 뿐만 아니라 양이 많아 싱글족 등 소가구에서는 챙겨 먹기가 쉽지 않다"며 "무더위로 입맛과 체력이 저하되기 쉬운 요즘, 합리적인 가격의 간편 보양식 제품은 기력을 보충하고 활력을 돋워 1인 가구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안성맞춤"이라고 덧붙였다.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고단백 ‘장어탕’으로 무더위 극복


장어는 철분과 필수 아미노산을 고루 갖춘 고단백질 식품으로 더위와 어지러움에 효과적인 음식이다. 아워홈에서는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귀한 보양식’을 콘셉트로 간편 보양탕 ‘칼칼한 통장어탕’을 출시했다. 


국내산 바닷장어를 통으로 썰어 넣어 부드러운 장어 살과 육즙을 그대로 즐길 수 있고 장어 뼈를 우려내어 만든 육수를 사용해 국물이 깊고 진하다. 


장어와 궁합이 잘 맞는 것으로 알려진 마늘과 생강으로 비린내와 잡내를 잡아낸 깔끔한 맛이 특징이며, 아삭한 숙주와 시원한 맛을 내는 대파, 부추 등을 듬뿍 넣어 더욱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손질과 조리가 번거로운 추어탕도 간편하게


추어탕은 칼슘과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고 비타민A 역시 많이 들어 있어 고혈압, 당뇨병 등에 좋고 항암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전통 보양식이다. 하지만 조리과정이 까다롭고 오랜 시간 정성 들여 끓여야 하기 때문에 요리할 시간이 부족한 1~2인 가구에서는 쉽게 해먹을 수 없었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추어탕’은 들깻가루가 들어가 국물이 걸쭉한 전라도 남원식 추어탕을 구현한 간편식으로 8시간 동안 우린 사골육수에 구수한 된장을 넣어 진한 맛이 일품이다. 


또한, 곱게 간 국산 미꾸라지에 생강을 넣어 특유의 잡내를 잡았으며 추어탕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시래기 외에도 토란대, 대파를 넣어 원물의 풍성함과 식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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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맞이 보양식 또 삼계탕?...오리·장어 등 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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