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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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바로 갓 구워낸 군고구마 같은 ‘고구마 홍쌀빵’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 콩가루빵으로 소문이 자자한 나정호 달인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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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바로 갓 구워낸 군고구마 같은 ‘고구마 홍쌀빵’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 콩가루빵으로 소문이 자자한 나정호 달인 소개됐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요즘 양지 현지인들 사이에서 이곳을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 만큼 유명한 빵이 있다.


15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바로 갓 구워낸 군고구마 같은 ‘고구마 홍쌀빵’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 콩가루빵으로 소문이 자자한 나정호 달인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경기 양주시 부흥로 1923의 ‘나블리 베이커리카페’ 붉은 자태가 남다른 ‘고구마 홍쌀빵’의 자색을 내기 위해 달인은 그 어떤 첨가물도 더하지 않고 순수 자연재료인 비트, 식용 장미 등을 사용해 천연의 색을 낸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설탕처럼 달지만 건강한 단맛을 내는 ‘나한과’라는 독특한 재료를 사용한다. 나한과는 사탕수수의 300배의 단맛을 자랑하는 과일이다. 또 다른 재료는 바나나의 꽃이다. 달인은 나한과를 끓인 물에 바나나꽃을 푹 삶아준다. 여기에 말린 청포묵까지 넣고 오븐에 넣어 걸쭉할 때까지 구워주면 버터를 대신한 천연재료가 완성된다.


달인은 또 단맛과 신맛이 있는 식용 장미꽃잎과 타마린드를 넣어 끓인 물, 비트와 붉은 파프리카로 색을 입힌 홍쌀 가루까지 넣어 빵 반죽을 만든다.


이 외에도 달인이 내놓는 비법 재료들은 제빵업계의 돌풍을 일으킬 만큼 독특함 그 자체다. 


또한 쫀득함이 입을 즐겁게 해주는 콩가루빵도 이 집에서 내놓기가 무섭게 팔리는 빵이다. 그 식감이 매우 쫄깃해 떡이 들어갔다고 착각할 정도라고 한다. 


달인은 자신만의 비법으로 알로에의 점성을 이용해 쫄깃한 식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이런 빵을 만들게 된 배경은 무려 30년동안 달인은 빵의 고수가 되기까지 묵묵히 인고의 시간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달인의 빵은 가볍게 먹을 수 있지만, 그 노력만은 결코 가볍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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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고구마 홍미 캄파뉴 달인...고구마홍쌀빵·콩가루빵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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