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현대건강신문] 지난 27일 광주광역시 한 클럽에서 발생한 복층형 구조물 붕괴로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2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번 사고로 부상을 입은 사람 중에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미국·뉴질랜드·네덜란드·이탈리아·브라질 등의 외국 선수 8명이 포함되어 있다


사고 이후 여야 정치권은 성명을 내고 편의상 불법 증축된 것으로 보이는 복층 구조물을 수백 명의 인파가 이용하는 시설에 방치한 것은 고질적인 안전 불감증에 기인한 사회적 적폐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무너져 내린 구조물이 불법으로 증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예고된 인재였다는 지적이 나온다”며 “정부와 지방정부, 관련 기관은 설계 이행과 증·개축 과정 등을 세심히 확인하고, 잘못된 관행으로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지 등 더욱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자유한국당 장능인 상근부대변인도 “불법 증축 구조물은 고질적인 안전 불감증에 기인한 사회적 적폐”라며 “정부는 이러한 인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안전대진단을 한다고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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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클럽 건물 붕괴 사고...여야 정치권 “불법 증축 예고된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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