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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31 07:08
[현대건강신문] 오전 6시 현재 인천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해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북부는 오늘(31일) 아침 9시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도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늘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서해5도, 북한 20~70mm △서울·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부 5~40mm 등이다.
밤사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어제(30일) 낮 동안 오른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았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충청도,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며 “경상내륙과 동해안에는 35도 이상 올라 매우 더워,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경기 30도 △강원 영서 29도 △강원 영동 35도 △충북 33도 △충남 33도 △전북 33도 △전남 35도 △경북 35도 △경남 32도 △제주 32도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