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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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신동근 의원은 7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대한체육회에 △방사능 안전을 확인할 자료 제출 요구 △일본 자료 검증할 민관합동조사단 구성한 뒤 실사 통해 확인 등 2가지를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후쿠시마 사고 이후 환경단체가 후쿠시마 지역에 대한 방사능 조사를 하는 모습. 



청년정당 미래당 당원들,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방사능 올림픽 거부 촉구’ 기자회견 가져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정치권에서 일본 도쿄올림픽의 방사능 안전 검증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일본에서 도쿄올림픽 선수단장 회의가 있고 대한체육회는 이 회의에서 방사능 안전 문제를 공식 제기할 예정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7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대한체육회에 △방사능 안전을 확인할 자료 제출 요구 △일본 자료 검증할 민관합동조사단 구성한 뒤 실사 통해 확인 등 2가지를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동근 의원은 “일본은 100%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제가 확인한 바로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어떤 근거 자료도 준 사실이 없다”며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그 근거 자료를 줄 것을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제출한 자료를 검증할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일본 현지 실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며 “민관합동조사단은 국회, 문체부. 대한체육회 관계자와 방사능 안전 분야 민간 전문가를 구성원으로 해 10명 내지 15명 정도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고 조사단의 구체적 규모까지 제안했다.


한편 청년정당이 미래당 당원들은 7일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원자로 사고 이후 방사능 안전이 확실히 검증되지 않았다”며 “이런 상황에서 대책도 마련되지 않아, 도쿄올림픽 참여는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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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의원 “일본 도쿄올림픽 방사능 안전 검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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