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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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열린 ‘말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에서 동대문구 유덕열 구청장(왼쪽)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고 있다.

 


[현대건강신문] 서울 동대문구가 12일 지역 어르신 1천여 명을 초대해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말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청량리동에 사는 최 모씨는 “새롭게 단장한 복지관에서 삼계탕을 함께 먹으니 더위로 지친 심신이 회복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삼계탕을 먹을 때 짜지 않게 먹는 것이 건강 관리의 기본이다. 한국인의 식단은 건강에 유익한 종류가 많지만 김치나 장류에 소금 함량이 많아 짜게 먹는 것이 문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일일 나트륨 권장량 2,000㎎(소금 5g)이다. 하지만 한국인의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4,027㎎(소금 10g) 정도로 WHO의 권장량보다 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나트륨 과다 섭취가 골절 위험을 높이는 이유는 나트륨이 칼슘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나트륨이 소변으로 배설될 때 칼슘도 함께 빠져나가 혈액 내 칼슘 농도가 낮아지면 적정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뼈로부터 칼슘을 빼내게 되는데, 이로 인해 골밀도가 낮아지는 골다공증이 유발된다. 


골다공증은 증상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뼈가 약해진 상태여서 작은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지는 부상의 위험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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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말복 맞아 삼계탕 나눔 ‘지친 심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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