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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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이하 의료연대본부)는 서울대학교병원 본관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2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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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연대본부는 서울대병원이 모든 차별을 해소하고 파견용역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할 것과 정규직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서울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8월 내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을 이루어내기 위해 총파업에 돌입한다.


14일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이하 의료연대본부)는 서울대학교병원 본관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2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의료연대본부는 서울대병원이 모든 차별을 해소하고 파견용역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할 것과 정규직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 첫 병원장으로 취임한 김연수 병원장은 노동조합과의 면담에서 하청노동자 비정규직 정규직 문제에 대해 이 집행부에서 제일 중요한 문제라고 했으며, 노동조합관의 충실한 대화를 통해 꼭 풀겠다고 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연수 병원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서울대병원 임금 및 단체교섭에서 조차 일부 자회사방식을 고집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천막농성 투장이 100일 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8월 내 정규직 전환을 위해 서울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공공운수노조, 보건의료노조, 민주일반연맹 등 3개 산별연맹 3차 공동투쟁에 함께 하기 위해 22일 공동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의료연대본부는 “국립대병원들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22일 오전 6시부로 파업에 들어간다”며 “10시 서울대병원에서 파업출정식을 진행하고, 이후 세종시 교육부에서 열리는 3개 산별 국립대병원 비정규직 공동파업 집회에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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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 오는 22일 총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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