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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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의 제10호 태풍 크로사 예상진행 경로 위성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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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상청의 제10호 태풍 크로사 예상진행 경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가 북상하면서 서일본 지역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기상청은 15일 태풍의 중심부근 최대풍속이 당초 112km/h(31m/s)로 예상했으나, 실황에서는 97km/h(27m/s)로 약하게 관측돼 경상해안과 남해동부앞바다와 동해남부앞바다의 태풍예비특보는 발표 가능성이 낮아 해제한다고 밝혔다.


제10호 태풍 ‘크로사’는 15일 03시 현재 중심기압 97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97km/h(27m/s)의 강도 중의 중형 태풍으로 일본 가고시마 동쪽 약 1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9km로 북북서진하고 있고, 16일 03시경에는 독도 동쪽 약 13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기상청은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15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시코쿠 지방을 통과 또는 상륙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재 태풍은 아시즈리 마사키의 남서부에 위치해 있으며, 시간당 약 20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중심 기압은 975hPa, 최대 풍속은 30m, 최대 순간 풍속은 45m, 중심의 동쪽 330km 이내와 서쪽 170km 이내에서 풍속 25m 이상의 폭풍이 있다.


일본기상청은 특히 16일까지 태풍 본체와 주변에 발달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서일본에서 동일본의 태평양쪽을 중심으로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시코쿠 지방 800mm, 긴키 지방 500mm, 큐슈 북부 지방 300mm 등이며, 남동 사면을 중심으로 많은 곳에서 1200mm가 넘는 폭우가 될 우려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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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크로사 강도 약해져...일본기상청, 시코쿠 상륙, 1200mm 폭우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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