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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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나리아 알로에로 수분하득한 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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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쇼에 숙성시킨 무화과가 특징인 무화과 스콘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입소문 하나로 전국구 스콘 맛집으로 거듭난 특별한 빵가게가 있다.


26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스콘 하나로 전국을 평정한 김민정 달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키2로 33 해운대 두산 위브 더 제니스 상가 1층 125호의 ‘플라잉스콘’이다.


이곳은 무려 20여 가지 종류의 다채로운 스콘을 선보이며 손님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이집 스콘의 특징은 그냥 퍽퍽한 것이 아니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는 것.


달이느 스콘의 첫 번째 비법은 바로 밀가루의 수분율을 높이는 것. 알로에 중에서도 수분이 많기로 유명한 사포나리아를 끓여 그 물만 걸러 한김 식혀 주면 오묘한 자몽빛 비법 물이 된다. 달인은 2시간 마다 한 번씩 뿌려준다.


반죽물도 특별하다. 비법 반죽물의 핵심재료는 플레인 요구르트와 꿀에 24시간 재워둔 양송이 버섯이다. 24시간 절인 양송이는 오븐에 구워 끓여 그 물을 사용한다. 


또 다른 비법은 바로 바나나. 달인은 바나나를 갈아 곱게 펴준 후 오븐에 바싹 구워 믹서로 갈아준 후 반죽에 섞어 준다. 스콘 반죽 하나 만드는 데에만 꼬박 이틀이 걸리는 것. 

 

달인의 무화과 스콘도 인기만점이다. 과일과 와인을 끓여만든 뱅쇼를 만들고 무화과 위에 얼음을 올려준 후 뜨거운 뱅쇼를 부어준다. 이렇게 만든 무화과는 와인의 달콤함과 향기를 그대로 품어낸다.

 

이렇게 만들어진 빵은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촉촉해 한 번 맛을 보면 다시 찾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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