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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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산업 사상 최대 규모의 취업 등용문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가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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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3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막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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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하 관심과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밝혔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제약바이오산업 사상 최대 규모의 취업 등용문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가 막을 올렸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3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80개 기업·기관이 참가, 현장에서 심층면접·채용상담·멘토링 등이 이뤄진다.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하 관심과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은 그 동안 축적한 연구개발 역량과 지속적인 품질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고, 동시에 국민건강을 지키는 ‘국민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경기침체로 청년실업 등 고용문제가 장기화되고 있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도 제약바이오산업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의약품 산업의 고용증가율은 전 산업 평균의 2배에 달하고 있으며, 정규직 채용 비중도 10명 중 9명으로 모든 산업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원 회장은 “특히 전 산업 종사자의 평균 연령이 42세인 것에 반해 의약품 산업은 37세를 기록하며 젊은 산업을 대표하고 있다”며 “의약품 제조업의 청년고용 증가기업 비중은 45.5%에 육박하는 등 청년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고자 마련한 이번 채용박람회는 산업계의 노력과 정부의 육성 의지에 청년들의 꿈을 더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취업의 꿈을 현실로 만들고,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새 가족으로서 함께 국민산업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이번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가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김강립 보건복지 차원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에게 가장 절박한 과제가 바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며, 주요 선진국들이 제약 바이오 산업에 주목하는 이유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 차관은 “제약·바이오 사업은 매년 5% 이상의 성장률 속에서 3만 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특히 연구개발 청년 일자리는 반도체, IT 분야를 훌쩍 뛰어넘고 있고, 타 산업에 비해 정규직 비중이 높고 연구인력 중 석·박사급 전문 인력 비중도 높아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는 고용 있는 성장산업으로 손색이 없다”고 제약·바이오 산업에 거는 기대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는 “제약·바이오 산업 채용박람회가 기업에는 기업의 미래를 맡길 수 있는 인재를 찾고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자신의 꿈을 이룰 기업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머지않아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이 나오고, 제약·바이오산업이 우리 경제를 이끌어갈 시대도 멀지 않다고 생각한다. 정부도 함께 지원해 나가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채용박람회 공동주최측은 지금까지 현장면접에 2635명이 지원했고, 멘토링 227명을 접수 완료했다. 개인뿐만 아니라 동국대·단국대·춘천한샘고 등 대학·고등학교에서 약 500명의 단체 접수도 이어져 행사의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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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취업 등용문...‘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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