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노조 “지방노동위원회 조정안까지 거부 상식 밖” 


[현대건강신문] 전국보건의료노조(이하 보건노조) 산하 국립암센터지부가 6일 오전 6시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5일 밤 자정까지 진행된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공익위원들은 임금인상과 관련 총액 1.8%인상, 일부 직종에 대한 수당 인상안을 조정안으로 제시했고 노조측은 이를 수용했으나 사용자측은 조정안을 거부함으로서 교섭이 최종 결렬되었다


보건노조는 “공공병원인 국립암센터 사용자측이 공적기구인 노동위원회 조정안조차 거부한 것은 상식밖의 일이며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불가피하게 쟁의행위(파업)에 돌입하였지만 관련 노동법에 따라 필수유지업무와 관련된 업무는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암센터지부는 지난 6월 24일부터 교섭을 시작한 국립암센터지부는 △인력충원, △개인평가성과급 비중 하향 조정 △시간외 수당 기준 마련, △임금 6% 인상 △수당신설(면허수당 및 자격 수당, 위험수당, 온콜 수당 등) △일반직 신입직원 교육시 예산 지원 △ 공짜노동 근절과 노동시간 단축, △비정규직 정규직화 △의료법을 준수하는 안전한 병원만들기 등을 사측에 요구했다.


국립암센터지부는 지난 5일 저녁 6시부터 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파업전야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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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노조, 오늘(6일) 오전부터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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