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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9.09 08:01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제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에 큰 피해를 남기고 소멸된 가운데, 가을장마가 이어지며 전국에 큰 비가 예고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에는 태풍 링링에 이어 제15호 태풍 파사이가 일본 관동 지역을 강타했다.
일본 기상청은 제15호 태풍 파사이가 접근 · 통과 하면서 관동 지방 남부에서 기록적인 폭풍을 동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전 4시 현재 요코하마시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시간당 약 25km 속도로 북북동으로 이동 중에 있다고 전했다. 태풍의 중심 기압은 960hPa,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40m, 최대 순간 풍속은 60m, 중심의 남동쪽 90km 이내와 북서쪽 70km 이내에서는 풍속 2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일본 기상청은 9일 낮까지 관동 지방을 통과할 전망이며, 태풍의 중심 부근에 맹렬한 비와 바람이 불고 있어 관동 지방과 시즈오카현에서 토사 재해의 위험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