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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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늘(17일)부터 무료 예방 접종이 진행된다.

 

 

생후 6개월부터 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접종 대상자


질병관리본부 “11월까지 2회 접종 완료 당부”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늘(17일)부터 무료 예방 접종이 진행된다.


질병관리본부은 생후 6개월에서 12세 어린이(2007년 1월 1일~2019년 8월 31일 출생) 중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늘부터 무료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2019년 7년 1일 이전까지 총 1회만 받아 면역형성이 완벽하지 않은 어린이들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및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고려하여 가능하면 11월까지 2회 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그 외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긴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동안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해 10월 15일(화)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초등학생 등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는 인플루엔자 유행 차단을 위해 방학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제공하는 지정의료기관은 전국적으로 약 9천여 곳이 있으며,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 가능하며, 사전에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확인한 후 방문할 경우 불편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어린의 안전한 접종을 위하여 보호자는 접종 전후 아이 상태를 잘 살피고, 의료인은 예진과 접종 후 30분 관찰로 이상반응 여부 확인하며, 안전한 백신보관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방 접종 후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고, 접종 후 2~3일간은 아이들의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예방접종 후 접종 부위의 통증, 빨갛게 부어오름, 부종이나 근육통, 발열, 메스꺼움 등 경미한 이상반응은 접종 후에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 1~2일 이내 호전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접종 후 고열이나 호흡곤란, 두드러기, 심한 현기증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어린이는 계속 보채고 잘 먹지 않거나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일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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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시작...접종 후 고열 발생 시 의사 진료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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