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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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춘천을 넘어 전국구 닭강정의 달인 박경희 씨가 소개됐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입소문 하나로 전국 각지에서 손님이 찾아드는 닭강정의 성지가 있다?


30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춘천을 넘어 전국구 닭강정의 달인 박경희 씨가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강원 춘천시 중앙로77번길 30의 ‘육림닭강정’. 전국 각지에서 온 손님들로 북적인다는 이곳 닭강정의 가장 큰 비밀은 바로 소스. 매콤하면서 달짝지근한 매력이 있는 닭강정 소스는 달인 직접 일일이 만들어 낸다.


달인은 특히 닭강정이 뜨거울 때보다 약간 식었을 때가 소스가 코팅되어 더 맛있다고 밝혔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닭고기의 비법은 바로 반죽이다. 향까지 좋다는 닭튀김의 첫 번쨰 비법은 바로 튀김반죽에 마늘이 들어가는 것. 일반적인 마늘이 아니다. 바로 마늘 위에 당근채를 덮어 쪄내는 것. 


이 뿐만이 아니다. 기름에 튀겨낸 누룽지를 곱게 갈아 튀김옷을 만들어 고소함을 더하고, 동시에 골고루 튀겨내기 위해 어머니 달인과 아들 달인이 함께 튀기는 것도 비법이다.


특히 달인표 닭강정 소스에는 설탕 대신 달인만의 비법으로 만들어낸 조청을 이용해 건강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맛을 자랑한다. 달인 조청은 늙은 호박의 속을 파내고, 도라지꽃을 넣어 삶아내는 것. 호박 삶은 물도 맹물이 아니다. 메밀을 넣고 끓인 물에 늙은 고박을 삶고 국화식혜를 넣어 조청을 만든다.


이렇게 만들어낸 닭강정은 입소문을 타고 멀리서 오는 손님들도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라고 입을 모아 극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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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춘천 닭강정 달인...국화식혜를 넣은 호박조청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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