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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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의 제19호 태풍 하기비스 예상 진행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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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상청의 제19호 태풍 하기비스 예상 진행 경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제 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가 채 복구되기도 전에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발생해 북상하면서 진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상청은 지난 6일 괌 동쪽 해상에서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발생해 북상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태풍 하기비스는 주말 일본 오키나와 부근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북서쪽으로 방향을 틀게 되면 한반도에도 영향으로 미칠 전망이다.


제19호 태풍 하기비스는 지난 6일 새벽 3시 괌 동쪽 1450km해상 발생했으며, 7일 현재 중심기압 975hPa, 최대풍속 32m/s의 중형으로 시간당 31km 속도로 서쪽으로 진행 중이다.


태풍은 7일 오후 3시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괌 북동쪽 약 36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8일 괌 북서쪽 약 490km 부근 해상을 지나 10일 오전 3시 경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100km 부근 해상, 11일에는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70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하기비스가 올해 발생한 태충 가운데 가장 강하고 크게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아직 발생 초기라 진행 경로는 유동적인만큼 예의주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본기상청은 7일 오전 6시 현재 태풍 제19호 하기비스가 미나미 토리섬 근해에 위치해 있으며, 중심기압 970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35m/s, 최대 순간 풍속 50m/s의 강한 태풍이라고 전했다.


태풍은 7일 오후 6시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마리아나 제도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약 30km 속도로 서북서로 진행할 예정이며, 9일에는 분노급의 태풍으로 발달해 10일 오전 3시 경에 일본의 남쪽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11일 오전 3시 오키나와 인근 해상으로 진출할 예정이며, 12일에는 규슈지방 인근까지 접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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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호 태풍 하기비스 북상 예상 경로는?...일본기상청 “매우 강한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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