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소아·청소년 독감치료제 복용 후 신경정신계 부작용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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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독감치료제 복용 후 신경정신계 부작용 주의

식약처 “독감치료제 투여 소아·청소년서 경련과 섬망 등 신경정신계 이상반응”
기사입력 2019.10.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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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독감이 유행하는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 안전사용 길라잡이’ 리플릿과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지난해 독감(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성분명 오셀타미비르)를 복용한 여중생이 아파트에서 추락하여 숨진 사건이 일어난 이후 독감치료제 부작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타미플루 부작용 1,020건이 보고되었으며, 이 중 33.7%(344건)가 19세 미만 연령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져 청소년에 대한 타미플루 복용관리 강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대병원 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의 ‘최근 5년간 서울대병원 타미플루 처방 환자의 약물유해반응 발생자료’ 분석 결과에서도 타미플루 처방 환자 7,045명 중 부작용이 발생한 29명 중 90%가 20세 미만 환자로 나타났다. 또 발생한 부작용의 19%는 입원 혹은 입원 기간의 연장을 초래하는 심각한 유해반응이었다고 밝힌 바 있어 어린이·청소년에 대한 의약품 관리 및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독감이 유행하는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 안전사용 길라잡이’ 리플릿과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독감치료제는 먹는 약(오셀타미비르 성분 제제), 흡입 약(자나미비르 성분 제제), 주사제(페라미비르 성분 제제)로 나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감염 후 72시간 내에 증식이 일어나므로 초기증상 발현 또는 감염자와 접촉한지 48시간 내에 약을 복용해야 한다.


먹는 약과 흡입약의 경우 치료를 위해서는 1일 2회 5일간, 예방을 위해서는 1일 1회 10일간 투여하고, 주사제는 치료를 위해서만 1회 투여해야 한다. 


식약처는 “다만, 독감 예방의 1차요법은 백신이므로 독감치료제는 백신 대신 사용할 수 없다”며 “특히, 독감치료제 투여 환자 중 특히 소아·청소년에게서 경련과 섬망과 같은 신경정신계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고, 추락과 같은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독감 환자 중 약을 투여하지 않은 경우에도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는 등 타미플루와 환각·환청 등 이상증세 사이의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며 “따라서, 보호자는 치료제 투여와 관계없이 독감 환자와 적어도 이틀간 함께하며 문과 창문을 잠그고, 이상행동이 나타나는지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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