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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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호흡기 질환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해당 질환자와 유해환경에 접하는 사람들은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올 가을 첫 황사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 29일 05시 기준 서울시 대기 중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이상 2시간 지속되어 “미세먼지(PM-10) 주의보” 발령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경되면,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자제해야하고, 실외 활동 및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미세먼지가 호흡기 질환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해당 질환자와 유해환경에 접하는 사람들은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실외뿐 아닌 실내에도 공기 질을 유지해야 한다. 귀가 시 옷과 몸에 묻은 먼지를 털고 바로 세수, 샤워로 몸에 묻은 먼지를 최대한 제거한다. 외부 미세먼지가 높으면 환기는 피하되, 환기가 필요할 경우 시간은 3분 이내로 제한한다.


미세먼지는 한번 노출되면 제거, 배출이 쉽지 않아 재채기와 기침 등이 약 6주까지 지속될 수 있어서 자주 손씻기와 눈,목,코안 점막세정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한다.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 손지영 호흡기센터장은 “미세먼지는 코나 구강,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체내로 유입되어 각종 염증 등을 유발,건강을 악화시킨다.” 며 “ 노약자나 순환기,호흡기 질환을 가진 분들은 미세먼지 노출 환경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아 한 번 유입되면 체외 배출이 어렵다. 폐나 기관지 등에 유입될 경우 해당 유해요인이 염증을 유발, 호흡기질환을 발생하거나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가 도움이 될 수 있는데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KF80’, ‘KF94’ 등급 제품으로 각각 미세입자를 80%, 94%까지 차단 가능하다. 호흡기질환 및 심혈관질환자들은 공기순환이 잘 안되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사전 의사 상담이 필요하다.


또한, 미세먼지는 한번 노출되면 제거, 배출이 쉽지않아 재채기와 기침 등이 약 6주까지 지속될 수 있어서 자주 손씻기와 눈,목,코안 점막세정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한다.


손지영 호흡기센터장은 “수분 부족이 호흡기 점막의 건조현상과 미세먼지 성분 침투를 쉽게 만들기 때문에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 비타민C, B등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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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첫 황사...서울,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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