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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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은 ‘공공보건 위기와 응급의료’를 주제로 지난 30일 서울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강당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현대건강신문] 국립중앙의료원은 ‘공공보건 위기와 응급의료’를 주제로 지난 30일 서울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강당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공공보건의료연구소가 주최하고, 응급재난의료연구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사회안전망으로서 응급의료의 역할과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 내 완결형 응급의료체계의 구축 방안을 제안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응급의료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자유토론으로 이뤄졌다.


먼저, 제주한라병원 김원 부원장은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응급의료’를 주제로 국민의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응급의료 역할과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서 중앙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이동훈 교수는 ‘인구고령화와 응급의료’란 주제로, 고령사회가 응급의료에 미치는 영향과 문제점,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김현 교수는 ‘의료자원의 불균형과 응급의료 격차’를 통해 의료자원의 불균형 배치가 응급의료 격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말했다. 또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응급의료분야와 공공보건의 정책적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류현욱 교수는 ‘지역완결형 응급의료’를 주제로, 응급의료권역 내 응급환자 진료가 수행되는 지역 완결형 모델 수립의 필요성과 민관 협력에 따른 지역 완결형 응급의료 구축에 대해 발표하고 유기적 관계 형성을 위해 국가적 관리체계를 구축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최근 공공보건의 위기적 요인들이 급변하고 있으며 이러한 영향은 응급의료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공공보건에서의 위협요소와 이에 대응하는 응급의료서비스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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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사회안전망으로 응급의료 체계 발전 방안 모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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