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사진] 노숙인·쪽방촌 거주자 등 취약계층 결핵 검진 ‘사각지대’ 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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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노숙인·쪽방촌 거주자 등 취약계층 결핵 검진 ‘사각지대’ 놓여

결핵협회, 쪽방촌 거주자 결핵검진 통해 결핵환자 3명 발견
기사입력 2019.11.0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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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이하 결핵협회)는 노숙인, 쪽방거주자 등 사각지대 결핵예방 및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 쪽방촌 일대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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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협회는 지난 6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쪽방촌 주민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결핵협회 임직원 40여 명은 아침 일찍 도시락 500인분, 기념떡 500인분을 준비해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소중한 한끼’를 제공했다.

 


창립기념일 맞아 쪽방촌 주민에 도시락 나눔 봉사


[현대건강신문] 대한결핵협회(이하 결핵협회)는 노숙인, 쪽방거주자 등 사각지대 결핵예방 및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 쪽방촌 일대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했다.


노숙인, 쪽방촌 거주자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은 일반인에 비해 결핵 유병률이 높으나 결핵검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특히 의료이용 접근성이 떨어져, 결핵  발병 및 관리 고위험군에 속하지만 치료 비순응자가 많아 결핵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다.


2010년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노숙인 유병률은 일반인에 비해 25배 높은 5.8% 수준이다.


이에 협회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노숙인 등 주거취약계층 결핵관리 프로토콜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서울시 쪽방촌  거주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검진인원 500명을 목표로 휴대용 엑스레이 장비를 들고 쪽방촌을 일일이 방문하여 검진을 실시한 결과, 10월말 기준으로 모두 483명이 검진을 받았으며 3명의 결핵환자가 발견되었다. 


이는 인구 10만 명당 621명에 해당하는 수치로 2018년 국내 전체 결핵 신환자율에 비해 12배 높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확인된 결과를 토대로 정부는 2020년부터 전국의 노숙인 등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결핵검진을 실시하여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완치 시까지 직접 복약관리하는 등 노숙인 결핵관리를 중점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결핵협회는 지난 6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쪽방촌 주민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결핵협회 임직원 40여 명은 아침 일찍 도시락 500인분, 기념떡 500인분을 준비해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소중한 한끼’를 제공했다. 


또한 결핵협회는 취약한 주거환경 탓에 여름철이면 마르지 않는 빨래로 불편을 겪고 있는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네이버 해피빈에 모금함을 개설하여 2개월간 총 2,293,900원을 모금했다. 


이 모금액으로 최신형 빨래 건조기 2대를 구입해 쪽방촌 거주자 1천여 명이 사용하는 공동 세탁실에 건조기를 설치했다.


결핵협회 경만호 회장은 “협회 창립기념일을 맞아 주민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전해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건강보다 당장의 한 끼가 중요한 분들에게 협회가 맞춤형 결핵검진을 제공해 건강걱정을 덜어드리고자 하니,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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