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성형외과 수술 외상치료서 중요...권역외상센터 전담의 지정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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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수술 외상치료서 중요...권역외상센터 전담의 지정 빠져

대한성형외과학회 “외상환자 진료 초기 단계부터 성형외과 참여해야”
기사입력 2019.11.0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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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형외과학회는 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2019년 연례 학술대회인 ‘PRS KOREA 2019’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성형외과는 크게 미용 수술 분야와 재건 수술 분야로 나눠져 있다. 하지만, 미용 성형수술 분야가 워낙 잘 알려져 있다보니, 재건 수술 분야는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성형외과학의 발전 역사를 살펴보면 외상 환자의 손상을 재건하기 위한 노력이 미용 수술 분야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 만큼 두 분야는 동떨어져 있지 않고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성형외과의 재건 수술은 외상분야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권역외상센터의 전담전문의 지정에서 빠져 있다. 이에 대한성형외과학회는 권역외상외상센터의 전담전문과 또는 지원전문과에 성형외과가 포함되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한성형외과학회는 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2019년 연례 학술대회인 ‘PRS KOREA 2019’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응급외상환자 진료영역 발전 위해 성형외과 전담전문과 참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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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성형외과학회 이사장

김광석 성형외과학회 이사장은 응급외상환자 진료영역에서 의료체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성형외과의 역할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성형외과는 전문진료과목으로 외상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권역외상센터의 전담전문과 지정에 빠져 있다”며 “또 2018년 추가된 지원전문과 지정에서도 배제되어 외상환자 진료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향후 권역외상센터의 전담전문과 또는 지원전문과에 성형외과가 포함되도록 함으로써 중증외상환자도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동희 성형외과학회 안면외상연구회 회장은 외상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권역외상센터 전담전문과 또는 지원전문과에 성형외과가 포함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강 회장은 “권역외상센터가 외상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성형외과는 거꾸로 가고 있다”며 “권역외상센터의 단순히 환자의 중증도만 따진다. 대학병원 성형외과 의사들은 재건 성형을 통해 환자의 트라우마도 치료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재건 성형 분야는 대학병원 전체 진료의 6~7%를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대한성형외과학회 주관 국제종합학술대회 'PRS KOREA 2019'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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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희 성형외과학회 안면외상연구회 회장

 강 회장은 “제도적 한계로 현재 성형외과가 권역외상센터의 외상 전담과목에서 배제되어 있지만, 외상환자의 진료 초기 단계부터 성형외과가 참여함으로써 외상환자에게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장애 발생을 최소화해 외상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결과적으로 의료비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성형외과학회의 2019년 연례 학술대회인 ‘PRS KOREA 2019’가 8일~10일까지 3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컨벤션에서 개최된다. 


PRS KOREA는 성형외과학회가 매년 주관하는 성형외과 학술행사 중 가장 큰 규모다. 제 77차 대한성형외과학회 연례 학술대회로 제22차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 제4차 아시안 눈성형 포럼, 제3차 아시안 지방성형·지방줄기세포 포럼, 제6차 국제최소침습성형학회 학술대회, 제1차 안면외상연구회 심포지엄이 동반 진행되는 합동 국제학술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현재 1,300명이 넘는 국내외 성형외과 의사들이 사전등록했으며, 학회 기간 중 현장 등록을 포함하면 1,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중 270여명은 해외의사로, 전 세계 31개국에서 참가했다.


김광석 이사장은 “대한성형외과학회는 국제학술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성형외과의 학술적 성과와 성형외과 영역의 국제적인 최신 동향에 대해 국내외 성형외과 의사들이 정보를 교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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