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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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9 바이오플러스’가 12일-13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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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협회 서정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래에 인류 모두에게 무한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바이오 산업이라고 밝혔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혁신동향을 확인하고, 미래전망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9 바이오플러스’가 12일-13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2019 바이오플러스 컨퍼런스는 바이오산업계에 닥쳐올 위험을 미리 예측하자는 의미로 ‘바이오 이노베이션 : 앞서 나가기(Bio Innovation: Staying Ahead of the Curve)’라는 주제로 △5 트랙으로 17개의 전문 강연 △스타트업 관을 포함한 80개 부스전시 △파트너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바이오협회 서정선 회장 “바이오산업 미래 인류에 무한한 기회 제공” 


바이오협회 서정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래에 인류 모두에게 무한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바이오 산업이라고 밝혔다.


서 회장은 "현재 바이오산업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과 빅데이터(Big Data)를 중심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유전체 정보와 라이프로그 정보를 필두로 디지털화된 다양한 바이오 빅데이터가 축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바이오 빅데터를 기반으로 정밀화와 맞춤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패러다임의 변화는 비단 헬스케어분야 뿐만 아니라 식품과 소재 등 다양한 바이오 기반 생산과 제조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디지털화, 빅데이터, IT 기술 활용을 통해 글로벌 표준으로 바이오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무한한 기회와 미래의 가치를 생성하기 위해서는 기업인, 투자자, 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서 회장은 "변화를 두려워하면 발전이 어렵다"며 "정부의 네가티브 방식의 규제개혁과 바이오기업들의 투명성 등이 잘 해결만 된다면 우리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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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은 축사를 통해 바이오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유망산업임을 언급하며, 신산업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리나라는 바이오산업에서 새로운 혁신성장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자부 정승일 차관 “바이오산업에서 새로운 혁신성장 길 찾아야”


이번 ‘2019 바이오플러스’ 개막식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은 축사를 통해  바이오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유망산업임을 언급하며, 신산업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리나라는 바이오산업에서 새로운 혁신성장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차관은 “그간 우리나라의 바이오산업은 기업과 정부의 긴밀한 파트너십에 힘입어 바이오의약품 생산 세계 2위, 대규모 기술수출 등 양적·질적으로 성장함은 물론, 신규창업이 늘고 벤처 투자가 급증하는 등 그 어떤 산업보다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최근 바이오산업이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빠르게 접목되면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어 우리가 보유한 강점, 즉 우수한 인력, IT 인프라, 풍부한 의료데이터를 활용하면 경쟁력 있는 글로벌 벨류 체인을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 차관은 우리나라 3대 신산업으로서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설명 바이오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산업부는 이번 행사에서 제기된 다양한 논의를 바탕으로 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규제개선, 전후방산업 육성, 글로벌 진출 등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바이오협회는 ‘2020 바이오플러스’는 전시 전문회사와 협력하여 전시부문을 확대하는 등 행사규모를 대폭 키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바이오우수기업·연구자 부문에 ㈜마이크로 디지털, ㈜싸이토젠 전병희 대표가, 바이오 혁신성장기업 부문에 ㈜엑소코바이오, ㈜지놈앤컴퍼니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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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의 혁신동향 및 미래전망을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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