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제약업체들이 조달청을 통해 보건소 등 국가 의료기관을 상대로 백신을 납품하는 과정에서 담합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제약·유통업체 10여 곳에서 조달청을 통해 백신을 납품하는 과정에서 가격 담합을 벌인 정황을 적발해 압수수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과 관련해 광동제약은 “기존 소아 폐렴구균 백신 국가예방접종사업(NIP) 방식이 올해 전 부문 입찰방식(시범사업)으로 변경됨에 따라 올 3월 폐렴구균 10가(신플로릭스) 백신 입찰에 참여한 바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검찰의 수사와 자료요청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검찰수사를 통해 이번 사안에 대한 비위여부가 명확하게 밝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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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입찰 담합 의혹 검찰 수사...광동제약 “입찰방식 변경에 따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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