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잇따르는 악재에도 제약바이오업계 3분기 매출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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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르는 악재에도 제약바이오업계 3분기 매출 성장세

이연제약, 씨젠, 경남제약 등 올 3분기 흑자 전환 등 성장세 이어가
기사입력 2019.11.1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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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지난 하반기부터 이어져 온 온갖 악재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올 3분기 성적이 성장세를 나타내 희망을 보이고 있다.


이연제약,3분기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5.7% 증가


이연제약이 3분기에도점진적인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이연제약은 지난 14일 연결기준으로 3분기 누적매출액 984억원,영업이익 69억원,순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고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5.7%, 순이익은 2.5%증가한 수치다.


특히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7% 증가하며,올해 반기 누적 매출액 4.8% 증가에 이어 외형 성장 추세를 이어갔다.


이연제약은 원료,제네릭,오리지널 조영제 사업 부문과 유전자치료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 등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R&D를 진행하고 있다.


또 이연제약은 글로벌 바이오&케미칼 종합 생산 허브를 목표로 현재 2,400억원 규모의 충주공장을 건설 중이다.충주공장은모듈화되어 있는 제조사이트가 특징으로 추가 제형의 생산 및 Capa의확장성과 유연성이라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유전자치료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 및 케미칼 의약품의 생산과 CMO 사업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연제약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원료,제네릭,오리지널 조영제로 구성된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의 안정적인 매출 증가에 따라 점진적 외형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 며 “안정적 매출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R&D와 순탄하게 진행 중인 충주 바이오&케미칼 공장 건설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리고 전했다.


한편, 이연제약은, 작년 공동개발과 국내 독점 판매 및 유통에 대한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한㈜뉴라클사이언스가 최근 차세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의 내년 글로벌 임상 시험과 IPO를 추진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씨젠, 3분기 영업이익 68억 달성…전년 比 140% ↑

매출 314억원, 영업이익 68억원…역대 최고 분기실적 기록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은 14일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14억원, 영업이익 68억원, 순이익 5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140% 증가하며 역대 분기실적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매년 3분기는 매출 비중이 가장 큰 호흡기 제품의 여름철 수요 감소와 휴가철 공백 등 계절적 영향을 받아왔지만, 올해는 주력제품인 올플렉스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출시 5년을 맞은 올플렉스 제품이 도입기를 지나 이제 본격적인 확장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더욱 주목할만한 점은 올해부터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씨젠의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82억원과 1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22% 증가할 때 영업이익은 207%가 증가하면서 시장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는 씨젠이 30% 내외의 낮은 원가 구조를 가지고 있어 판매관리비의 증가 폭이 크지 않을 경우, 매출액 증가가 영업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이러한 현상이 뚜렷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유사한 패턴의 이익구조를 가질 것으로 보여,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큰 상황이다.


씨젠 관계자는 “최신 특허기술을 적용한 올플렉스 제품이 전문가집단으로부터 경쟁사 제품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 세계 의료기관으로 확산하고 있고 각종 진단제품 입찰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신규고객 유치와 함께 기존고객의 라인업 확장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도 꾸준한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부광약품, 3분기별도기준매출 1164억, 영업이익 48억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문약 처방 5~6% 성장 중


부광약품은 3분기 분기 보고서를 통해 별도 기준 매출 1,164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공시하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7% 감소하였고, 영업이익은 85.9% 감소하였다. 


이에 대해 사측은 전년도 3분기에 매출로 인식한 리보세라닙 양도 대금 400억원 때문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측은 “당기 순이익은 보유 중인 에이서 테라퓨틱스 등의 평가에 따라 미실현 손실이 반영됨에 따라 적자 전환하였으나, 이러한 미실현 손실은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주가변동으로 인한 평가상의 문제로 기존 사업부문의 매출은 견고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주요매출이 발생하는 전문약 부분의 처방실적이 외부 데이터인 UBIST 기준으로 약 5% 성장, IQVIA 기준으로 약 6% 이상 성장을 하고 있고,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매출도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유비케어, 3분기 영업이익 39억원…전년동기比 18.4% 증가

매출액 272억원(7.5%↑), 당기순이익 26억원(15.0%↑)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 유비케어가 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유비케어의 2019년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272억 2613만원, 영업이익 39억 8083만원, 당기순이익 26억 4096만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5% 올랐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4%, 15.0%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EMR(전자의무기록) 부문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더불어 병의원 및 약국 EMR 부가사업과 유통사업인 리커링 사업모델의 성장이 이번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유비케어는 향후 △EMR 상품의 패키지화 및 개원세미나 등 지속적인 홍보를 통한 병의원 보급률 확대 △약국 대상 신제품의 마케팅 본격화 △의료 데이터 융복합 제품 출시 및 데이터 분석 고도화를 통한 신사업 발굴 등 지속적인 실적 상승을 위한 각 사업부문별 핵심 전략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우진비앤지, 개별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익 흑자전환 성공


우진비앤지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우진비앤지는 개별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 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221억 원으로 나타났고, 당기순이익도 8억 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경영효율화를 추진한 것이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의 흑자전환을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일부 제품의 원가 절감도 전반적으로 좋은 실적으로 나타났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수익성 높은 사업 및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가운데, 내부에서는 경영효율화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기존 백신 및 동물의약품 사업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등 다양한 응용사업을 통해 실적을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진비앤지는 1977년 창립되어 올해로 창립 42주년이 되는 동물용 및 인체 원료의약품 제조판매 전문 기업이다. 1996년 품질관리우수업체 (KV GMP) 로 지정되고, 2009년에 국제규격의 GMP 주사제 공장을 준공하였다. EU-GMP의 개념설계로 준공된 예산소재 자회사 우진바이오 백신 공장도 KV GMP 허가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최근 검역본부로부터 WHO-GMP지침적용 수출업체로 인증 받아,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유기농펫푸드 업체인 OSP를 인수하며, 반려동물 사업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OSP는 미국 농무부 유기능 인증제도인 USD-NOP 유기농 인증을 획득했고, 약 20%의 이익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티지웰니스, 3분기 누적 매출액 236억 원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 전년 대비 62.7% 상승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지티지웰니스가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지티지웰니스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236억 5200만 원, 영업이익 17억 9400만 원, 당기순이익 18억 1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62.7% 크게 상승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지난 반기 실적에 이어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의 B2C 사업군과 B2B 사업군의 고른 성장이 3분기 호실적을 이끌었다”며, “특히 상반기에는 LED마스크 등 개인용 미용제품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면 하반기부터는 전문가용 의료미용기기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사업을 진행하는 중이다”고 말했다.


지티지웰니스는 홈쇼핑 채널을 B2C 사업군의 주 판매 통로로 설정하고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회사의 대표 제품 LED마스크 ‘오페라미룩스(Opera Milux)’와 페이스피트니스 제품 ‘더블에프(WF)’을 성공적으로 홈쇼핑 론칭했으며, 하반기에는 입술 LED마스크인 ‘BIBILIP’을 정식 출시했다. 회사는 백화점, 면세점에도 판매 통로를 확장하면서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사의 B2B 사업군의 경우, 유럽 인증을 획득한 전문가용 미용의료 레이저기기 르쉐이프(Leshape)를 필두로 유럽 시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11월 플라스마 피부 미용기기 신제품 ‘플라필(FLAFeel)’을 공개하는 등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노력도 이어오고 있다. 회사 측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제품 연구개발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업계 신뢰도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티지웰니스는 크게 양분된 사업부문의 균형 잡힌 성장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두 사업부문의 시너지를 키워나갈 예정이다. 


경남제약, 3Q 매출 327억원...전년 동기 대비 7%증가

15영업일 이내 코스닥시장위원회 개최하여 거래재개 유무 결정


경남제약은 3분기 실적 공시와 함께 개선이행내역서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거래소는 15영업일(12월 5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하여 ‘상장유지’ 또는 ‘상장폐지’결정을 내리게 된다. 상장유지 결정이 내려질 경우에는 익일부터 주식거래 재개가 된다.


앞서 경남제약은 과거 회계분식과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사유로 2018년 3월 2일부터 매매거래정지가 되어, 개선기간 부여, 상장폐지결정 등을 받았었으나 2019년 1월 8일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1년간의 개선기간(2020.01.08限)을 부여 받았다. 경남제약은 개선기간 부여받은 익일에 자율공시를 통해 다음 세가지(첫째, 재무건전성이 담보 된 우량 SI또는 FI로의 최대주주변경, 둘째 2018년 11월 14일 모집 완료 된 증자대금은 신규사업 진출이 아닌 기존사업의 설비자금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 셋째 공정하고 투명한 투자결정 프로세스 확립) 추가개선계획을 발표한바 있다.


회사는 2018년 감사의견 비적정에 따라 형식적인 상장폐지 사유도 추가 됐지만, 재감사를 통해 2019년 10월1일, 감사의견을 ‘적정’으로 변경하여 10월 21일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월 제시한 추가개선계획서에 따라 회사는 이를 이행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경영혁신위원회와 주간사를 통해 공개매각 절차를 수행하여 최대주주를 변경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회사는 2년간 약 375억원의 유상증자 대금이 들어오고 105억원의 CB가 자본으로 전환되어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2019년 3분기말로 부채비율 17%, 현금성 자산 약 260억원으로 작년 일부 자본잠식 등을 걱정하던 때와 비교할 수 없을만큼 체질이 개선되었고, 증자대금은 회사 설비투자와 광고운영, 신규유통채널 확보 등 운영자금으로 쓰이고 있으며, 이사회규정, 투자심의규정, 내부회계관리제도 보완 등 내부 프로세스 보완하며 개선계획에 대해 충실히 이행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실질심사 사유 추가인 전임원의 횡령배임혐의 발생은 검찰에서 무혐의 통보 됐으며, 감사의견 변경에 따른 실질심사 사유 추가도 내부프로세스 보완 등에 따라 해소될 수 있는 사유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개선이행내역서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의무가 아닌 3분기 실적에 대해 지정감사인의 검토를 받았으며, 타회계법인을 통해 내부회계관리제도의 보완 용역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경남제약은 내부체질 강화와 설비투자와 광고집행, 영업인력 채용의 영업조직 확대 등 사업 확장의 기틀을 마련해 내년 회사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개선이행내역서에는 개선계획의 이행내역, 영업의 지속성, 재무의 건정성, 경영의 투명성 확보에 대해 상세히 기술했으며, 장기간 거래정지에도 불구하고 많은 격려와 조언을 준 많은 주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출발하는 경남제약은 향후 경영투명성을 제고하고 상생경영을 통해 주주가치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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