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가로_확장.gif
1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대를 이어 오랜 세월 동안 벼루를 만들어왔다는 김진한 달인을 만났다.

 

가로_확장2.gif
1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대를 이어 오랜 세월 동안 벼루를 만들어왔다는 김진한 달인을 만났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오랜 세월 오직 벼루 제작에만 일평생을 바쳤다는 달인이 있다.


1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대를 이어 오랜 세월 동안 벼루를 만들어왔다는 김진한 달인을 만났다.


방송에서 찾아간 곳은 충남 보령시 청라면 대청로 727-10 ‘남포벼루무형문화재’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대를 이어 벼루를 만들고 있다는 달인은 일찍이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로 인정받았을 만큼 그 실력이 범상치 않다. 


달인의 작업장이 있는 보령은 예로부터 벼루 재료로는 으뜸으로 불리던 ‘백운상석(白雲上石)’이 나는 곳이다. 이 백운상석은 고운 점토질이 오랜 시간 동안 단단히 뭉쳐져 견고하면서도 아름다워, 조선 최고의 명필 추사 김정희도 애용했을 정도로 그 품질이 가히 견줄 데가 없다.


바로 이 커다란 백운상석을 자르고 다듬어 벼루로 만드는 일이 달인의 작업이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막벼루부터 그 자체로 예술작품을 보는 듯 화려하게 장식된 최고급 벼루까지 모두 달인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다고 한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생활의 달인, 벼루 달인...3대 이어온 남포벼루무형문화재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