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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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골다공증 재골절 현황 및 최신 치료지견’에 대해 발표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정호연 교수는 골다공증이 심각한 장애나 사망률 증가와 관련된 질환으로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암젠코리아, 최초이자 유일한 골형성 촉진과 골흡수 억제 이중 효과 골형성제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최초이자 유일하게 골형성 촉진과 골흡수 억제의 이중 효과를 가진 골형성제제 ‘이베니티’가 국내에 출시된다.


암젠코리아는 4일 골다공증 치료제 ‘이베니티™주 프리필드시린지(성분명: 로모소주맙) 국내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인구 고령화로 골다공증성 골절 환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골절은 환자 개인의 통증 및 신체장애로 이어질 뿐 아니라 일단 발병하면 재골절 위험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보다 근본적이고 전문적인 골다공증 골절 치료가 중요하다.


이베니티는 골형성을 저해하는 단백질인 스클레로스틴(Sclerostin) 표적 치료제로, 해당 단백질을 억제해 골형성을 증가시키고, 골흡수는 억제하는 이중 효과를 보인다. 과거 골절 경험이 있는 환자를 포함한 폐경 후 골다공증 여성 환자 및 남성 골다공증 환자를 포함한 약 14,000명 이상의 환자 대상 19개 임상연구를 통해 우수한 골절 위험 감소 및 신속한 뼈 생성 효과를 입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골다공증 재골절 현황 및 최신 치료지견’에 대해 발표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정호연 교수는 골다공증이 심각한 장애나 사망률 증가와 관련된 질환으로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골다공증 치료는 골절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삼는다”며 “이베니티는 골형성 촉진과 골흡수 억제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내는 골당공증 치료제로 폐경 후 여성과 남성 환자 모두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베니티는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연구 FRAME, ARCH와 남성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연구 BRIDGE를 통해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위약-대조 3상 임상시험인 FRAME 을 통해 이베니티는 전고관절 또는 대퇴골 경부 골밀도 T-score가 -2.5에서 -3.5로 골절 위험이 높은 폐경 후 여성 환자에서 척추 골절 위험을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 


이베니티로 치료 받은 1년 차에는 위약군 대비 이베니티 치료군에서 새로운 척추 골절 위험이 73% 감소했다. 이베니티 1년 치료 후 프롤리아로 전환한 치료 2년 차에는 위약에서 프롤리아로 전환한 환자군 대비 새로운 척추 골절 위험이 75%까지 감소했다.


또한, 알렌드로네이트-대조 3상 임상시험인 ARCH 에서 이베니티는 골다공증과 취약성 골절이 있는 폐경 후 여성 환자에서 알렌드로네이트 대비 척추 골절과 임상적 골절 모두 우수한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 


이베니티 1년 치료 후 알렌드로네이트로 전환한 군에서는 알렌드로네이트 지속 치료군 대비 24개월 시점에 새로운 척추 골절 위험을 50% 낮췄고, 1차 분석시점에서의 임상적 골절 위험을 27% 낮췄다.


정 교수는 “이베니티는 기존 뼈 손실을 막고 동시에 새로운 뼈를 생성하는 것은 신속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옵션 중 하나”라며 “골절 위험이 높아 보다 강력한 골다공증 치료가 필요한 국내 환자들에게 이베니티가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이베니티는 프롤리아에 이어, 암젠코리아가 국내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골다공증 신약으로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임상적 유용성을 갖춘 다양한 골다공증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암젠코리아는 골다공증 치료 분야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환자와 의료진이 더욱 효과적으로 골다공증 질환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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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형성 촉진 및 골흡수 억제 이중 효과 ‘이베니티’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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