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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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가싸이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로슈는 자사의 여포형 림프종 및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 가싸이바가 12월 15일부터 여포형 림프종의 2차 이상 치료에 선별 급여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용된 가싸이바의 건강보험 급여기준에 따르면, 여포형 림프종의 2차 이상 치료에 '가싸이바 + 벤다무스틴' 병용요법 시 가싸이바, 벤다무스틴 각각 본인부담률 30%씩, 이후 '가싸이바' 단독요법(유지요법)시 본인부담율 30%로 선별 급여가 적용된다.


가싸이바의 이번 급여 확대는 리툭시맙 요법에 불응하거나 재발한 여포형 림프종 환자에서 유효성을 입증한 GADOLIN 임상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GADOLIN 연구는 여포형 림프종 환자 335명을 포함해 리툭시맙으로 치료가 되지 않거나 재발한 18세 이상 CD20 양성 지연성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 413명를 대상으로 진행된 3상, 1:1 무작위 배정, 오픈라벨 연구이다.


GADOLIN 연구에서 여포형 림프종 환자 대상으로 분석된 결과에 따르면 가싸이바+벤다무스틴 병용 유도요법 후 가싸이바 유지요법군은 벤다무스틴 단독요법군 대비 질병 진행의 위험을 52%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의 경우 여포형 림프종 환자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3-5등급 이상반응 발생률이 가싸이바 병용요법 군에서 70.7%, 벤다무스틴 단독요법 군에서 63.9%로 나타났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가싸이바의 급여 기준 확대는 더욱 다양한 치료 옵션을 필요로 하는 국내 여포형 림프종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재발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여포형 림프종 환자들에게 이번 보험 급여 확대가 생존 기간 연장과 질병 진행 위험 감소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환자 삶의 질의 제고로도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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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가싸이바’ 여포형 림프종 환자서 선별 급여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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