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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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시민행동, 월성원전인접지역이주대책위원회,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 등 환경시민단체 회원들은 6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경주 월성 핵발전소 폐쇄 전국운동본부’ 발족 기자회견을 열었다.

 


[현대건강신문] 탈핵시민행동, 월성원전인접지역이주대책위원회,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 등 환경시민단체 회원들은 6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경주 월성 핵발전소 폐쇄 전국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 발족 기자회견을 열었다.


운동본부는 “핵폐기물 임시저장시설인 맥스터의 여부를 공론화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했음에도, 이를 무시한 채 한국수력원자력은 월성핵발전소 맥스터 건설 자재를 계속 반입하고 있고,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건설허가 심사부터 진행하고 있다”며 “근본적인 대책 논의도 없이 검증도 안된 핵폐기물 저장시설 건설만을 위한 사용후핵연료 재검토위원회(이하 위원회)에 더 이상 기대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40년 넘게 대책 없이 쌓여있는 고준위핵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를 지난 5월 출범시켰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이해당사자를 배제한 채 구성된 위원회는 우려했던 데로 일방적인 추진으로 ‘공론화’라는 의미마저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며 “피폭으로 많은 주민들이 암 발병 등 피해를 호소하며 이주를 요구하고 있지만 문제를 방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월성핵발전소 폐쇄를 위해 전국적인 서명 운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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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주 월성핵발전소 폐쇄 전국운동본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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