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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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시민단체들로 이뤄진 ‘기후위기 비상행동’ 활동가들은 11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기후 비상선언 촉구와 2020 행동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현대건강신문] 환경·시민단체들로 이뤄진 ‘기후위기 비상행동’ 활동가들은 11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기후 비상선언 촉구와 2020 행동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후위기 비상행동은 △정부는 기후위기 비상선언 즉각 선포하라 △정부는 2050년 배출제로 계획을 제시하라 △기후변화 당사국총회, 1.5도 보고서 채택하라 △기후위기, 기후정의로 돌파하자 등 4가지 요구안을 제시했다.


이들은 “현재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고 있는 25차 유엔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5)에 참여하는 한국 정부를 포함하는 모든 참가국, 특히 파리협정 탈퇴를 선언한 미국 정부에게 요구한다”며 “현재 각국이 제출한 계획으로는 파리협정에서 정한 1.5~2도 목표를 달성할 수 없으며 기후위기 앞에 무책임한 계획임을 직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총회(COP24)에서 실패한 기후변화 정부 간 패널(IPCC) ‘1.5도 특별보고서’를 채택하고 이에 따른 각국의 행동을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세계 7위의 온실가스 배출국가이면서 △기후변화대응지수(CCPI) 세계 61위 중 58위 △2000년 대비 2017년 온실가스 배출량 47% 증가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2010년 대비 18.5% 감축에 불과 △온실가스 주범 석탄화력발전소 60기를 운영하고 신규로 7기를 건설 △해외 석탄사업 투자 규모 세계 2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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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정부 기후위기 비상선언 즉각 선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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