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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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 잠행단은 부산 토박이들 사이에서는 이미 소문이 자자하다는 경력 13년의 돼지갈비 달인 이순이씨를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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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갈비를 맛 본 필감산 쉐프는 “씹을수록 곡물 맛이 난다”며 “우리가 보통 숯불에 구워 먹는 것과 다르다”고 의아해했다. 이어 “갈비양념에 간장향이 진하지 않고 소스가 한 가지 있다”며 “소스를 찍어 먹으면 느끼함을 변화시키는 또 다른 별미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전국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흔한 돼지갈비지만 특별한 불향으로 손님들 입맛을 사로잡은 돼지갈비가 있다.


16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 잠행단은 부산 토박이들 사이에서는 이미 소문이 자자하다는 경력 13년의 돼지갈비 달인 이순이씨를 찾아갔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부산시 중구 중구로24번길 2의 ‘산수갑산’. 좁은 골목 사이에 숨어있지만 돼지갈비 하나로 50여 년째 같은 자리를 지켜온 집이다. 


이 집 돼지갈비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불 맛! 중독성 있는 불 맛의 비밀은 고기를 굽는 과정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직접 만든 양념에 재워둔 고기를 초벌 한 다음, 숙성 과정을 거쳐 다시 석쇠에 구워내면 씹을수록 강렬한 불 맛이 느껴진다. 


여기에 일반 참숯보다 향이 더 진한 맹그로브 숯으로 고기를 구워 고기에 은은한 숯 향이 더해진다. 


돼지갈비를 맛 본 필감산 쉐프는 “씹을수록 곡물 맛이 난다”며 “우리가 보통 숯불에 구워 먹는 것과 다르다”고  의아해했다.


이어 “갈비양념에 간장향이 진하지 않고 소스가 한 가지 있다”며 “소스를 찍어 먹으면 느끼함을 변화시키는 또 다른 별미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주인은 “내가 다 구우니 손님들이 (돼지갈비를) 태우지 않고 편하다”며 “하루에 100판 정도 굽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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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부산 돼지갈비 달인...맹그로브 숯 비법 불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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