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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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3일 서울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책연구센터, 인력개발실 신설 등 조직개편 주요 내용과 향후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업무간 유사·중복 기능 통합, 정규조직으로 재편

 

권덕철 원장 "부서간 칸막이 허물고 적극적인 협업"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시장 변화에 발맞춰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정책 연구 기능과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진흥원은 23일 서울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책연구센터, 인력개발실 신설 등 조직개편 주요 내용과 향후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진흥원은 정부 정책과 4차 산업혁명 증 시장의 변화에 따른 기관의 주요 전략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본부 3실 14단 1센터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으로는 보건산업 관련 정책연구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연구전담 조직으로 보건산업 정책연구센터를 신설했다.


김명환 진흥원 기획조정실 실장은 “이번에 신설된 보건산업 정책연구센터는 중장기보건산업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미래 변화와 수용에 대응하는 다양한 산업육성을 위한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성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직원들의 경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교육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인력개발실을 신설했다.


또한 직제규정상에 지시된 부서 업무와 TF센터 업무간의 유사·중복 기능을 통합해 정규조직으로 재편했다.


김 실장은 “기존 4차보건산업추진단과 보건의료빅데이터추진TF단을 통합해 정규조직인 보건의료빅데이터단으로 재편했다”며 “조직개편 이외에도 부서장 이상을 대상으로 순환보직과 희망직무제를 통해 직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부선간 벽 허물기를 통해 성과창출을 유도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직개편과 함께 본부별로 대표 브랜드 사업을 개발해 기관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진흥원은 공공 목적의 연구를 위해 제공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신뢰 가능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기반을 마련하고, ICT 융합, 정밀의료, 미래 병원 청사진 등을 제시하기 위해 외부 환경변화를 면밀히 분석·반영한 정책기획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진흥원은 R&D 진흥본부장과 보건산업정책연구센터장 직위에 대해서는 개방형 취지에 맞도록 민간 전문가를 채용할 계획이다.


김 실장은 “조직내 협업은 물론, 외부 기관과의 협업을 조직내 성과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갈 것”이라며 “또 R&D 진흥본부장과 보건산업정책연구센터장은 가능한 한 12월 중 채용 공고를 내고, 민간 전문가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권덕철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보건산업 정책 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강화는 기회로 삼겠다”며 “순환보직제와 희망직무를 통해 본부·부서간 칸막이를 허물고 적극적인 협업과 집단지성을 활용이 가능한 업무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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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 조직개편...정책 연구 기능과 전문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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