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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30 16:12
정혜선 회장 “근골격계 질환부터 심리 상담까지 담당”
[현대건강신문] 직업건강협회는 ‘새내기 보건관리자를 위한 1004 멘토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지난 13일 트윈시티남산타워에서 산업보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의 발표를 맡은 ‘1005 멘토 프로그램’은 2015년 12월 1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국 각 지역에 있는 회원들의 업무 활성화 및 정보 교류를 위하여 계획되었으며, 경력과 경험이 풍부한 보건관리자의 노하우를 새내기 보건관리자가 전달받는 멘토·멘티 프로그램 성과 발표대회이다.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LG이노텍 조은선 멘토·동우화인켐 이민혜 멘티의 ‘나눔으로 실현되는 우수 보건문화 형성’ △김포우리병원 김옥자 멘토·나은병원 김지순 멘티의 ‘의료기관 - 보건관리자 우수사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성미 멘토·한화정밀기계 정언영 멘티의 ‘함께 가면 멀리도 가고, 빨리도 간다’등 총 3팀, 6명의 보건관리자들의 멘토링 프로그램 현황과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대상-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성미·한화정밀기계 정언영 보건관리자 △최우수상-김포우리병원 김옥자·나은병원 김지순 보건관리자 △우수상-LG이노텍 조은선·동우화인켐 이민혜 보건관리자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이번 발표대회를 주관한 직업건강협회 정혜선 회장은 “사업장 내 근로자들의 건강을 담당하는 보건관리자의 역할은 일반적인 근골격계 질환부터 유해화학물질관리,최근의 스트레스 및 괴롭힘에 대한 심리 상담까지 매우 넓은 범위를 담당한다”며 “경력과 경험이 있는 우수한 멘토와 새내기 멘티를 연결하여,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보건관리자의 역할을 강화하고 근로자가 더 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사업장을 만들기 위하여 이번 발표대회를 개최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직업건강협회는 매년 1004 멘토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사업장 보건관리 노하우를 공유하여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직업건강협회에서는 신규 보건관리자들의 신청을 받아 업종과 지역을 고려하여 멘토를 연결해주고 있으며, 멘토-멘티가 선정되면 협회에서는 정보교류 비용 지원과 자료제공 등을 시행하고 있다.
제5기 멘토는 내년 초에 선발될 예정이며, 자세한 멘토의 지원을 받기를 희망하는 신규 보건관리자는 협회 운영부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