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메디포스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뉴로스템 1·2a상 종료

아밀로이드 베타, 타우 단백질 등 치매 원인 물질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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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는알츠하이머병 치료제뉴로스템®(NEUROSTEM®)의 국내 1·2a상 임상시험이 종료되었다고 6일 밝혔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메디포스트는알츠하이머병 치료제뉴로스템®(NEUROSTEM®)의 국내 1·2a상 임상시험이 종료되었다고 6일 밝혔다.


뉴로스템은 제대혈(탯줄 내 혈액) 유래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로 아밀로이드 베타 감소,타우 단백질의 과인산화 차단 등의 작용을 통해 신경세포 사멸을 억제해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상시험은 지난 2014년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 실시됐으며 1단계 10명, 2단계 36명 등 총 4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및 탐색적 유효성을 평가했다.


투여 방법은 뇌에 삽입된 특수관(오마야리저버, Ommaya Reservoir)을 통해 뇌실에 직접 투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각각 한 달 간격으로 3회 반복 투여했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은 기억력, 언어, 지각, 감정 조절 능력이심각하게 저하되어 정상적인 삶을 유지할 수 없는 심각한 질환이지만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근본적인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치매 환자 수는 2018년 기준 75만명이며 이중 약 72.5%가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뉴로스템은 기존에 개발 중인 대부분의 치료제들과 달리 다양한 기전을 통한 복합적 치료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알츠하이머병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임상 결과에 따라 다음 단계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로스템 관련 연구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줄기세포·재생의료 실용화 컨소시엄’과제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다.


 

 

안지오랩, ‘치주질환 치료제’ 임상2상 IND 승인


 ㈜안지오랩(251280)은 자체 개발한 치주질환 치료제 ‘ALH-L1005’ (코드명 AL102-PDT)가 임상2상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지오랩의 만성 치주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ALH-L1005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탐색하기 위한 임상2상 시험을 승인했다.


안지오랩의 ‘ALH-L1005’는 MMP 효소를 저해함으로써 만성치주염에 따른 잇몸과 치조골의 분해를 억제하여 치아 소실을 예방해 준다. 기존의 MMP 효소 저해제로 미국 FDA 승인 받은 유일한 치주질환치료제는 저용량의 항생제인데, ‘ALH-L1005’는 천연물의약품으로써 장기 반복투여 독성시험, 유전독성, 안전성약리 시험에서 고용량에서도 독성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험은 국내에서 만성치주염 환자 117명을 대상으로 3개 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임상시험 이후 기술이전도 추진할 계획이다.


201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주요 통계에 따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다발생 질병 2위를 차지했다. 치은염 및 치주질환 환자는 2010년의 794 만 명에서 2018년 1,580 만 명으로 급증했다. 또한 치주질환은 악화될 경우 심장 질환, 뇌졸중 위험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소홀히 할 수 없는 질환이다.


한편 안지오랩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천연물의약품 ‘ALS-L1023’을 가지고 습성환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2상과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2a상을 각각 진행하고 있고, 지난 12월 삼출성중이염 치료제 임상2a상 IND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는 등 적응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수앱지스 2년 연속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공식 초청 참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1:1 미팅으로 기술이전 등 협력 기회 모색


이수앱지스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0(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2020)’에 2년 연속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고 밝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매년 1월 개최되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약 50개국에서 1500여 개의 제약·바이오 기업을 초청해 실시하는 기관 투자자 대상의 행사다. 컨퍼런스에 초대받은 기업들은 글로벌 빅파마 및 기관 투자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굴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이수앱지스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다수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1:1 미팅을 통해 △ 임상 1상 Part 2를 진행 중인 ErbB3 타깃의 항암 항체 신약 ‘ISU104’ △ 호주 임상 1상 대상자 등록이 완료된 발작성 야간 혈색 소뇨증 치료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ISU305’ △ 호주 임상 1상에 진입한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 등에 대한 파이프라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공정개발에 대한 기술력과 우수성, 신약 개발 차별화 전략 등을 설명해 기술도입, 공동개발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이석주 이수앱지스 대표이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을 받아 기쁘다”라며, “컨퍼런스 참석을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및 기관 투자자들에 이수앱지스를 많이 알리고 사업 협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 오겠다”라고 말했다.


 

 

올리브헬스케어 ‘Bello’ 디지털 복부지방측정기 출시

미국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인디고고 공식 출시 및 CES 2020 참가                       


올리브헬스케어가  미국 인디고고(Indiegogo)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복부지방측정기, 벨로 (Bello)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미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선정하는 ‘CES 2020이노베이션 어워드 (CES 2020 INNOVATION AWARDS)’를 수상한 바 있는 벨로는 1월 7일부터 세계 최대 크라우드펀딩 중 하나인 미국 인디고고(www.indiegogo.com)를 통해 글로벌 첫 제품 출시를 전개함과 동시에 CES 2020에서 고객들과의 만남에 나선다.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사이즈의 벨로는 근적외선 기술을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든 3초 내에 정확한 복부 지방 측정이 가능하며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 상태 및 향후 관리에 대한 개인별 맞춤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대사증후군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복부 지방을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감으로써 대사 질환 및 여러 성인병들을 조기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리브헬스케어의 한성호 대표는 “비만율과 대사증후군 유병율이 전체 성인 인구의 1/3에 이르는 미국 시장은 특히 벨로와 같은 복부지방 관리 기기의 소비자 니즈가 클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몸무게나 체형만으로는 알 수 없는 복부 내장 지방의 중요성을 알려나가고, 벨로로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 건강한 다이어트와 대사질환 예방을 통한 삶의 질 개선에 앞장 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월 7일 인디고고에서는 런칭 기념 프로모션으로 출시 첫 날,슈퍼 얼리버드부터 얼리버드까지 벨로 제품을 정상가의 5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만나볼 수 있는 특가 구매의 기회가 주어진다.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디지털 복부지방측정기의 한정 수량 이벤트인만큼 많은 소비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또한 CES 2020에서는 런칭 기념 Hello, Bello 공유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 현장 이미지와 인디고고 런칭 페이지를 SNS에 공유하거나 친구에게 태그한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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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업계 소식...메디포스트 ‘뉴로스템’ 임상 1·2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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