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행안부와 협의해 방안 검토할 것”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대안신당 소속 박지원 의원은 9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전체회의에서 “도시 텃밭 경작 등 도시 농업 등을 육성하면 어르신들 일자리도 창출하고 유휴지도 활용 가능하다”며 “농림수산식품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 “도시 농업 육성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지방도시마다 이를 관장하는 기구가 없거나 축소되고 있다”며 “전남도 22개 시군의 경우 순천, 여수, 나주의 경우 농업기술센터가 이를 담당하고 있지만 목포시의 경우에는 농업기술센터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목포만 하더라도 농업 조합원이 2,100세대가 되고 농업이 굉장히 활성화돼 있다”며 “특히 종자 농업의 경우, 도시 농업의 주력 분야가 될 것인데, 지방 소도시 구분하지 말고 도시농업육성차원에서 농업기술센터를 두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자치단체마다 농정과가 이를 담당하는 곳도 있고 농업기술센터가 이를 담당하는 곳도 있고, 농정과가 농정계로 축소되는 경우도 있다”며 “육성되어야 할 도시 농업이 퇴보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서 보고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지자체의 기구와 관련된 문제로 행안부와 협의해서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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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유휴지 활용’ 도시농업 활성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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