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이태원에 육즙이 살아 있는 특별한 새우를 만날 수 있다.

14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중국 현지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새우만두의 달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서울시 용산구 후암로28길 10의 ‘산동만두’ 국적을 불문하고 이태원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입맛마저 사로잡았다는 이곳의 새우만두는 산동식 새우만두를 그대로 재현했다.

중국 산동성에서 만둣집을 하다가 한국으로 넘어와 30년간 만두를 만들었다는 달인의 만두집에서는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이 인상적인 새우군만두와 새우찐만두가 가장 인기다. 

새우만두는 배추, 찐만두에는 양배추, 군만두에는 부추 만두마다 들어가는 채소가 모두 다르다. 

먼저 달인은 상큼향 향과 비린 맛을 잡은 레몬과 셀러리를 썰어 새우와 함께 버무려 숙성시킨다. 이뿐만이 아니다. 물기를 쫙 뺀 두부를 얇게 펴 숙성된 새우를 넣고 감싼 후 웍에 넣고 기름으로 튀겨낸다. 이 때 새우가 익지 않도록 하는 것이 비법이다.

중국을 넘어 한국인과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무한한 사랑을 받는 달인만의 특별한 만두. 산동식 새우만두는 달인의 특별한 손맛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