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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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암병원은 가톨릭학교법인 산하 지원사업체인 ㈜미셸푸드와 함께 암 퇴원환자 대상 홈케어식 도시락인 ‘닥터의 도시락’을 개발하였다.

 


[현대건강신문] 암 환자 100만 시대에 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과 가족들이 바쁜 일상에서 겪는 영양 및 식단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간편한 회복식 도시락이 첫 선을 보였다.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은 가톨릭학교법인 산하 지원사업체인 ㈜미셸푸드와 함께 암 퇴원환자 대상 홈케어식 도시락인 ‘닥터의 도시락’을 개발하였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의 영양사들이 분석한 10년간의 환자·일반급식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암병원 의료진의 자문과 감수를 받아서 ㈜미셸푸드 R&D팀 연구원이 개발한 ‘닥터의 도시락’을 지난 10일 선보였다.


‘닥터의 도시락’은 식단 중심의 도시락과 죽, 미음의 식단꾸러미로 구성되었으며, 항암성분 기능성배추로 만든 항산화 볶음김치와 연화 방식의 부드러운 생선 및 육류를 포함해 다양한 반찬으로 식단을 보조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도시락과 미음, 죽을 제외한 곁들임과 새참거리의 상품 구성은 다년간 성모병원 급식을 운영하며 환자와 보호자, 병원 임직원들이 선호했던 상품을 ㈜미셸푸드 R&D팀의 연구원들과 영양사가 엄선하여 선정했다.


따라서 퇴원 후 자택에서 요양하는 환우와 간병으로 인해 식사 시간이 부족한 보호자는 물론 바쁜 직장인 및 일반인들도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위생적이고 건강한 홈케어식 도시락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휴대폰과 컴퓨터를 이용하여 손쉽게 구매가 가능하도록 온라인 몰을 구축했으며, △식단형 도시락 16종 △죽&미음 12종 △항암성분 기능성 배추로 만든 항암볶음김치와 무염김 등의 곁들임 △양갱, 곤약젤리 등의 새참거리 △이뮨포르테 △점도 증진제 등의 영양 보충 음료 등 다양한 상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윤승규 암병원장은 “암 종류에 따라 식단도 달라야하며, 암 환자의 식단은 치밀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며 “‘닥터의 도시락’은 상업적 이익을 위함이 아닌 보호자가 해결하기 어려운 식단을 가정에서 손쉽게 회복식 도시락으로 스스로 회복을 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미셸푸드 박상수 대표 신부는 “이번 닥터의 도시락 개발을 위해 미국과 일본의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전국 단위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배달하기 위해 냉동 제품으로 준비했다”며 “급속 냉동으로 균의 번식이 없어 보존료, 첨가물 등을 거의 사용하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안전성이 유지되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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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돕는 회복식 맞춤형 도시락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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