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가로_확장.gif
2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자연식 빵 달인 특집으로 명란 바게트의 달인 장희원 씨가 다시 소개됐다.

 

가로_확장2.gif
2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자연식 빵 달인 특집으로 명란 바게트의 달인 장희원 씨가 다시 소개됐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고소한 향으로 한 번,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또 한 번, 패기로 똘똘 뭉친 젊은 달인들의 빵은 뭐가 달라도 달랐다. 남다른 비법과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던 빵의 달인들을 다시 만났다.


2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자연식 빵 달인 특집으로 명란 바게트의 달인 장희원 씨가 다시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강원도 속초시 엑스포로1길 26의 ‘오베르망’이다. 당초 서울 은평구에 위치했던 달인의 가게가 속초로 옮겨간 것이다.


바게트 속에 명란이 들어갔다고 하면 비리지 않을까 생각하기 쉽지만, 달인의 명란은 특유의 비린 맛 하나 없이 깊은 풍미와 남다른 식감을 자랑한다. 비린 맛없이 명란 고유의 풍미와 식감을 살렸다는 이 명란은 북어 묵으로 한 번, 콩나물로 두 번, 비법 얼음으로 무려 세 번의 숙성과정을 거친다. 


뿐만 아니라 부드러움이 살아있다는 수제 바게트에도 비밀이 숨어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다는 달인의 바게트는 반죽에 들어가는 소금조차 직접 만들어서 사용한다. 


달인은 보리와, 적두, 차조, 수수에 밤을 갈아 만든 죽을 끓여 넣어 밥을 만든다. 달인 소금의 핵심은 바로 이 잡곡밥 누룽지. 달인은 화강석 위에 밥을 얇게 깔아 구워준다. 이렇게 구워낸 누룽지는 물에 넣어 누룽지로 숭늉을 끓여 채에 걸러낸 후 구수한 물에 소금을 넣고 졸여 달인만의 소금을 만든다. 


3대째 대를 이어온 누룽지 소금을 사용한 바게트는 구수함이 일품이다. 달인 바게트는 밀가루와 누룽지 소금, 비법 가루를 넣어 고소함을 살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명란 바게트 외에 명란 치즈 바게트 비법을 소개했다. 달인은 수세미오이를 구워 청어 속에 채워 팔팔 끓여 그 기름을 이용한다. 또 납작쌀 위에 감태를 올려 쪄내 밥을 지어준 후 순두부, 명란, 청어기름까지 섞어 준 후 수제 치즈까지 넣어 바게트 속을 채운다.


명란치즈바게트에 들어간 수제 치즈도 일반 치즈가 아니다. 달인은 치즈의 느끼함을 잡기 위해 말린 연근 끓인 물과 비법 요리까지 넣어 직접 만든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생활의 달인, 명란 바게트 달인...명란 치즈 바게트도 인기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