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한미약품, 한국 고혈압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 달성

한미 고혈압치료제 15품목 작년 매출 1530억, 전년대비 14%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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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고혈압치료제 15품목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미약품이 한국 고혈압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작년 아모잘탄패밀리 등 자사 고혈압치료제 15개 제품의 총 매출이 전년 대비 14% 성장한 1530억원을 기록하면서, 한국 고혈압치료제 전체 시장(작년 1조 8350억원)에서 점유율 1위(약8.3%)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제네릭에서부터 개량‧복합신약에 이르는 15개 제품 모두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품목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한미약품의 고혈압치료제들은 아모잘탄패밀리(아모잘탄, 아모잘탄큐, 아모잘탄플러스), 로벨리토, 오잘탄, 토르셈, 카르베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미약품의 한국 고혈압치료제 점유율 1위 성과는 자체 개발한 개량‧복합신약인 아모잘탄패밀리의 성장이 크게 기여했다.


발매 10년차인 아모잘탄(Amlodipine camsylate + Losartan K)은 유비스트 기준으로작년 매출 741억원(전년 대비 10% 성장), 2017년 출시된 아모잘탄플러스(Amlodipine camsylate + Losartan K + Chlorthalidone)는 182억원(전년 대비 84% 성장)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고혈압/고지혈증 동시 조절이 가능한 아모잘탄큐(Amlodipine camsylate + Losartan K + Rosuvastatin)도 매출 58억원(전년 대비 164% 성장)을 기록하며 블록버스터 대열에 다가서고 있다. 


아모잘탄패밀리의 작년 유비스트 기준 매출은 981억원이지만,한미약품 자체 집계 매출(보험약가 기준 도매업체 및 약국 출하 매출액)로는 1063억원(전년 대비 26% 성장)을 기록하며 한국 복합신약 중1000억원을 돌파한 첫 제품군이 됐다.


이 외에도 2004년 출시된 신규염 개량신약 아모디핀(Amlodipine camsylate)이 매출 230억원, 2013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ARB/STATIN 복합제 로벨리토(Irbesartan+Atorvastatin)는 201억원을 기록했다.로벨리토는 한국 제약회사 최초로 다국적 제약기업(사노피코리아)과 제품 발매 기획에서부터 개발, 마케팅까지 공동으로 협업한 사례로 꼽힌다.


한미약품의 고혈압치료제들은 글로벌에서도 성과를 이어가며 제약강국의 주춧돌을 놓고 있다. MSD는 아모잘탄을‘코자XQ’ 브랜드로 세계 1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으며, 멕시코의 실라네스社는아모잘탄플러스와아모잘탄큐의 현지 상용화 절차를 밟고 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한미약품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탄탄한 임상적 데이터 기반의 근거중심 마케팅에 대한 의료진의 신뢰가 더해지면서 한국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한미약품 제품을 신뢰해 주시는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 사장은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질 향상과 의료진에 대한 폭넓은 치료옵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엠에스, 루티헬스와 전략적 투자 협약 체결

해외 시장 진출 협력…만성질환 POCT 부문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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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오른쪽)와 국경민 루티헬스 대표(왼쪽)가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 GC녹십자엠에스 본사에서 전략적 투자 협약을 체결한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가 외부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진단(POCT, Point of Care Testing) 사업 확장을 이어간다.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인 루티헬스(대표 국경민)와 전략적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의 규모는 양사 합의하에 비공개이다.


루티헬스는 지난 2017년 설립된 안과검진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자동촬영 안저검사 POCT 의료기기인 ‘일라이(ELI)’를 비롯해 안과질환을 검사하는 스마트 진단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일라이’는 가상현실(VR)기기의 형태로 간단한 작동법을 통해 안구를 검사할 수 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루티헬스와 ‘일라이’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게 된다. 제품의 생산은 GC녹십자엠에스가 전담한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이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 등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오픈이노베이션의 첫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GC녹십자엠에스는 당화혈색소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와 콜레스테롤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리피드’ 등을 출시하며 POCT 전문기업으로의 발돋움하고 있다”며 “국가별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엠에스는 제품 개발과 함께 유망한 스타트업 등과 협력해 만성질환 관련 POCT 사업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끝>





씨제이헬스케어, ‘나를 사랑하는 워킹맘’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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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계열사인 씨제이헬스케어가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 임직원을 위해 ‘워킹맘, 러브 마이 셀프 데이’행사를 열었다.

 

 

한국콜마 계열사인 씨제이헬스케어가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 임직원을 위해 ‘워킹맘, 러브 마이 셀프 데이’행사를 열었다. 씨제이헬스케어가 지난 해 말에 돌입한 ‘꿈의 직장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임직원 자녀 초청에 이어 이번 행사는 워킹맘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30일 씨제이헬스케어 본사(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에서 열린 ‘워킹맘, 러브 마이 셀프 데이’ 행사에는 전략, 임상, 경영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일하고 있는 씨제이헬스케어의 워킹맘 임직원들이 모였다.


이번 행사는 업무와 육아에 지친 워킹맘들이 잠깐의 휴식으로 스스로를 챙기고, 건강하게 일과 삶을 병행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기획됐다.


한 자리에 모인 씨제이헬스케어의 워킹맘 임직원들은 직장생활과 육아에서 느끼는 서로의 고충을 얘기하며 행사장 분위기를 금세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바꿨다. 이어서 마련된 나무 도마 제작 클래스에서 저마다 특별한 디자인을 입히고 나 자신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새기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경영전략팀 이보슬 대리는 “업무와 육아로 정신 없는 날들을 보내다 보니 나 자신에게는 소홀하지 않았나 생각했다.” 며 “앞으로 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 씩씩하게 회사 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씨제이헬스케어는 현재 출산 지원 제도로 임신 위험기에 있는 임직원의 단축근로제도와 태아검진을 위한 시간제 유급휴가, 첫째부터 셋째 자녀 출산 시 출산 장려금 지급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육아 지원 제도로는 긴급 자녀 돌봄 단축근로제, 초등학교 입학 자녀가 있는 임직원을 위한 입학 돌봄 휴가, 유연근무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씨제이헬스케어는 ‘임직원들이 신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 ‘모두가 다니고 싶어하는 회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지난 해 말 ‘꿈의 직장 만들기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지난 해 임직원 가족 초청 크리스마스 파티를 시작으로 올해 워킹맘 프로그램에 이어 다양한 직군의 임직원들이 즐거운 직장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행사를 열 예정이다.



코오롱제약 혁신적 항히스타민제 신약 도입

스페인 파에스 파마사와 빌라스틴 국내 라이선스-인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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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파에스 파마 '빌라스틴'

 

 

코오롱제약은 1월 22일 스페인 제약사 파에스 파마 (FAES Farma, 대표 Gonzalo López Casanueva)와 알레르기비염 및 두드러기 치료제인 신규 항히스타민제 신약 "빌라스틴 (Bilastine)"에 대한 국내 독점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라이센스 도입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도입하는 ‘빌라스틴 (Bilastine)’은 현재 유럽 대부분 국가들을 포함한 캐나다, 일본, 중국, 동남아 및 중남미 등 총 108개국 에서 발매된 혁신적인 항히스타민제 신약으로 전세계 연간 매출규모는 약 3,460억원이다. 스페인, 프랑스, 포르투갈 등에서는 항히스타민제 제품 중 판매 1위를 기록하였다. 


특히 일본에서는 1조 4천억원의 항히스타민제 시장에서 빌라스틴 (Bilastine)은 런칭된 이후 급성장하여 2019년 매출액 1,370억원로, 베포타스틴 (Bepotastine), 올로파타딘 (Olopatadine) 등의 경쟁성분을 추월하고 항히스타민제 성분 순위 3위를 기록하였다. 


빌라스틴(Bilastine)은 기존 항히스타민제와 안전성 및 유효성 측면에서 크게 차별화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항히스타민제의 가장 큰 부작용인 졸음, 진정 작용 등이 적은 안전한 신약으로 평가 받고 있다. 


코오롱제약 관계자는 “국내 가교임상 및 허가를 진행하여 2022년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 국내 항히스타민제 시장은 1,500억원 규모로 빌라스틴(Bilastine)을 300억원대의 블록버스터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클라빅신듀오캡슐’ 일본 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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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 ‘클라빅신듀오캡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4일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클라빅신듀오캡슐’ 원천 기술의 특허 등록을 결정 받았다.


해당 기술은 작년 9월 국내 특허청에 등록된 특허(등록번호 2024699, 2037년 3월 16일)와 동일하며, 허가의약품 ‘클라빅신듀오캡슐’, ‘클라빅신듀오캡슐 75/75밀리그램’과의 직접적 연관성을 인정받아 지난달 국내 의약품특허목록집에 등재됐다.


심근경색, 뇌졸중, 말초동맥질환 등으로 잘 알려진 죽상경화성 혈관질환은 혈관 내막에 콜레스테롤, 염증물질 등이 축적돼 생긴 죽종이다. 혈관이 좁아지고 혈액 흐름이 막혀 발생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 및 심방세동 환자에게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 투여 시 50% 이상이 아스피린(Aspirin)을 병용 투여하는 점에 주목하여 복약 편의성이 개선된 항혈전 복합제 클라빅신듀오캡슐을 개발했다.


특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자체 기술인 ‘타페 캡슐’(TaPe capsule : Tablet/Pellet in Capsule)을 통해 주성분간 물리화학적 상호작용을 차단함으로써 약물 간의 상호작용, 부작용이 최소화된 제제를 완성했다.


이번에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원천 기술 특허를 추가 획득함에 따라, 일본 시장에서도 해당 기술의 권리 및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


강덕영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과 해외 특허 확보를 바탕으로 향후 해외 시장과의 수출 협약 및 현지 인허가 절차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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