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이탈리아에서 크루즈 탑승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 확진 된 이후, 베트남과 일본 등서 잇따라 대형 크루즈 탑승객서 확진 환자가 속출하며, 크루즈 여행이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달 4000명이 넘는 승객을 태우고 중국과 베트남을 오갔던 크루즈선 ‘월드 드림’에서 3명의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뒤이어 홍콩에서 일본에 도착한 대형 크루즈선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10건의 확진 사례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5일 일본 후생노동성 카토 노부 장관은 기자 회견을 통해 지금까지 검사를 실시한 273명 중 31건의 진단결과 10명의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일 일본 요코하마항에 도착한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는 2,666명의 승객과 1,045명의 승무원이 탑승해 있다.


카토 장관은 “확인된 10명의 환자들은 입원 등을 생각하고 있다”며 “나머지 탑승객들은 최대 14일을 잠복기로 상정하고 입국 제한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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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속출...베트남, 일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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