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GC녹십자헬스케어, 유비케어 인수 계약 체결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고도화…4월까지 인수 마무리


GC녹십자헬스케어가 국내 1위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 기업인 유비케어를 인수한다.


GC(대표 허용준)는 자회사인 GC녹십자헬스케어가 유비케어의 최대주주인 유니머스홀딩스, 2대주주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각각 주식매매계약을 맺고 유비케어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GC와 재무적 투자자인 시냅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GC녹십자헬스케어가 유비케어의 지분을 취득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GC의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로 IT 기반의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계약에 따라 GC녹십자헬스케어는 총 2,088억원을 투자해 유니머스홀딩스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유비케어의 지분 52.7%를 확보하게 된다. 자금은 GC녹십자헬스케어의 1,600억 규모 유상증자와 500억 규모 외부 차입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자회사의 헬스케어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GC가 EMR 기업 인수에 뛰어든 이유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유비케어는 국내 최초로 EMR을 개발한 기업으로, 전국 2만 3,900여 곳의 병·의원과 약국을 포함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 네트워크와 IT 기술을 활용한 B2C 사업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GC는 전통적 제약사업과 함께, 기능의학, 유전자검사, 진단검사, 건강검진 등 예방과 진단, 치료, 관리에 이르는 기존 사업 부문이 유비케어의 사업 역량과 융합되면 다양한 헬스케어 분야에서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C 관계자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신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보다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C는 오는 4월까지 인수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대원제약, 국내 최초 짜 먹는 진통제 ‘콜대원 제로‘ 출시

이부프로펜 성분의 효과 빠른 진통제 ‘콜대원 제로이부펜시럽’


대원제약은 효과 빠른 진통소염해열제 ‘콜대원 제로이부펜시럽(이하 콜대원 제로)‘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콜대원 제로는 이부프로펜 성분의 짜 먹는 스틱형 파우치 제품이다. 이부프로펜은 우수한 진통 효과는 물론 해열, 소염 효과까지 있어 감기약에 주로 쓰이는 아세트아미노펜과 함께 널리 쓰이는 성분이다.


두통, 치통, 생리통, 근육통 등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류마티양 관절염이나 강직성 척추염 등에도 효과적이다. 염좌(관절이 삐는 것)나 좌상(멍이 드는 것)으로 인한 연조직 손상에도 복용할 수 있다.


특히 콜대원 제로는 국내 최초 스틱형 파우치 형태의 제품이다. 그간 이부프로펜 성분의 제품들은 주로 정제나 연질캡슐 제제가 대부분이었으나, 콜대원 제로는 처음으로 짜 먹는 시럽제로 출시됐다.


이부프로펜 400mg의 고함량이라 신속하고 강력한 진통 효과를 나타내며, 액상형이라 흡수도 빨라 약효가 더욱 빠르다.


추가로 해열 효과까지 있어 감기로 인한 발열 등에도 효과적이다. 그간 콜대원의 해열제는 어린이용 라인업인 콜대원 키즈에만 있었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성인용 해열제를 출시함으로써 콜대원 라인업을 더욱 강화했다.


시럽제의 특성 상 목넘김이 불편한 여성이나 노인들도 간편하게 복용이 가능하며 스틱형 파우치 제품이라 휴대 또한 편리하다. 온도나 습도 변화에 따라 변질될 염려가 없다는 장점도 있다.


대원제약 OTC마케팅부 이정희 이사는 “작년에 선보인 콜대원 코나에 이어 짜 먹는 해열진통소염제를 추가함으로써 콜대원의 라인업을 더욱 강화했다“며, “기존 콜대원 시리즈와 시너지 효과를 통해 콜대원 제로의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광약품, 갑상선호르몬제 ‘씬지로이드정 0.0375mg’ 발매

8개 용량으로 제품군 구성, 처방‧조제‧복용 편의성 강화


부광약품은 갑상선호르몬제인 ‘씬지로이드정 0.0375mg’을 발매한다. 


씬지로이드는 지난 수십년간 국내에서 판매된 갑상선호르몬제다. 지난해 0.025, 0.112, 0.2mg의 3개 용량을 추가 발매하면서 총 7개 용량으로 환자들의 복용편의성을 개선시킨 바 있는데, 최근 0.0375mg을 발매함으로써 총 8개 용량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갑상선기능저하증환자 또는 갑상선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에게 있어 갑상선호르몬을 보충해 주는 치료는 생존에 있어 필수적이다. 


또한, 갑상선호르몬제는 호르몬제라는 특성상 환자의 혈중수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세밀한 용량을 처방해 주어야 한다. 환자들은 사소한 용량 차이에도 이상반응 등의 불편함을 느끼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부광약품관계자는 “최근 0.0375mg이 최종적으로 발매되면서 의사들이 처방 할 때, 약사들이조제 및 복약지도 할 때, 환자들이 복용할 때의 불편함이 모두 해소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약제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부광약품은 가장 다양한 갑상선질환치료제를 제조, 판매중이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제로는 씬지로이드정과 콤지로이드정, 갑상선기능항진증치료제로 메티마졸정과 안티로이드정이 있으며 해당제품들은 효과와 안전성에 있어서 수 십년 간의 오랜 처방경험이 누적되어 있는 검증된 약제이다.



조아제약, 두바이 아랍 헬스 2020 전시회 참가

중동-아프리카 최대규모 전시회, 전년 같은 전시회 대비 높은 상담실적



조아제약이 중동, 아프리카 지역 최대 헬스케어 전시회인 ‘아랍 헬스 2020’에 8년 연속 참가 및 수출상담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아랍 헬스 2020은 지난 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 센터에서 개최됐으며, 64개국의 4,500여 업체가 참석했다. 해당기간 방문자 수만 약 12만명으로, 조아제약은 이들을 상대로 신규 바이어 발굴 및 기존 바이와의 재협상의 시간을 가졌다.


조아제약은 이번 전시회서 중동지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자양강장, 성기능 강화, 비만 제품 및 스킨케어 제품 위주로 부스를 꾸리고, 해당 제품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제조에서 유통, 개발까지다룰 수 있는 신뢰받는 기업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노력했다고 밝혔다.


전시회 기간 동안 조아제약 부스에는 31개국의 150개 업체가 방문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개최된 동일 전시회 대비 방문 업체 수 36% 증가한 것이며, 방문 국가 수로는 93% 증가한 수치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중동-아프리카 최대 지역 전시회에서, 지난해 대비 괄목할 만한 수출상담을 이뤄냈다”면서 “터키,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아프리카 등 조아제약의 미개척 시장 업체들과의 논의로 시장 진출의 희망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아제약은 올해 ‘두바이 아랍헬스(Arab Health)’ 참가를 필두로, 4월 ‘중국 베이징유아박람회(MICF), 10월 ‘밀라노 CPhI 제약박람회 (CPhI Worldwide 2020)`, 6월 ‘타이페이 국제식품박람회(Taipei International Food Show)’ 등에 적극 참가하며, 수출액 증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삼일제약, 티어실원스 ‘2020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 수상


삼일제약의 대표 무좀약 ‘티어실원스’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2020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항진균제 부문에서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티어실원스는 신개념 무좀 치료제다. 매일 꾸준히 발라야 하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1회 적용으로 최대 13일간 약물 효과가 지속된다. 티어실원스는 2016년 리뉴얼 이후 매년 성장하면서 국산 무좀약의 자존심을 지켰다. 


특히 외자사 제품이 독점하다시피 했던 ‘원스’ 무좀약 시장에서 지난해 2∼3분기 시장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리며(IQVIA IMS Health 기준)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약국가의 수요 급증의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 말에는 사상 초유의 품절 사태를 겪기도 했다.


티어실원스만이 가지고 있는 ‘실리콘필름막’ 특허는 대조군인 아크릴필름막에 비해 약물 침투율이 3배 이상 높다. 삼일제약은 지난해 초 티어실원스에 이어 간편하게 뿌리는 무좀 치료제 ‘티어실에어로솔’을 출시했다. 60g 용량의 캔으로 구성된 티어실에어로솔은분사형 무좀 치료제로, 양말이나 스타킹 위에 뿌려도 효과가 있어 휴대성이 높고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무좀약은 피부에 어떻게 전달하는가의 차이가 제품의 효능 차이”라며 “티어실원스만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리콘 조성물 특허를 통해 약물을 피부 진피층까지 효과적으로 전달해줘 보다 근본적이고 확실한 무좀 치료를 가능하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삼일제약은티어실원스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 근처의 판매 약국 검색과 함께 네이버, 유튜브를 통해서도 ‘티어실원스초간단 사용법’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약품, 라사길린 성분 파킨슨병 치료제 ‘라사질트’ 출시

꾸준한 투자를 통해 파킨슨병 치료제 라인업 강화 예정

 

현대약품이 라사길린 성분의 파킨슨병 치료제 ‘라사질트정 0.5mg, 1mg’을 출시했다.

 

오리지널 제품인 한국룬드백의 아질렉트정의 첫 후발주자로, 라사길린은 유럽신경과협회(EFNS), 운동이상학회(MDS), 국립보건 및 임상선도기관(NICE)의 가이드라인에서 A 레벨로 추천되고 있으며, 임상적 유효성과 내약성이 입증된 파킨슨병 치료제로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50여개 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현대약품의 ‘라사질트정(라사길린메실산염)’의 주성분인 라사길린은 2세대 비가역적 선택적 MAO-B(monoamine oxidase type B) 억제제로 작용한다.

 

이는 신경세포에서 도파민이 MAO-B 효소에 의해 대사되는 것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뇌 흑질 내 도파민의 농도를 증가시킴으로써 특발성 파킨슨병에서 치료 효과를 보인다.  

 

현대약품은 프라미펙솔서방정 제네릭 제품의 국내 첫 발매, 로피니롤서방정 출시부터 라사질트정 신제품 발매까지 파킨슨병 치료제 영역에서 꾸준한 투자를 통하여 라인업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라사질트정의 출시를 통하여 파킨슨병 치료제 영역에서 약물 선택의 폭을 넓히고, 한 층 더 강화된 영업활동을 통하여 확고한 자리매김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파킨슨병은 치매, 뇌졸중과 더불어 3대 노인성 질환 중 하나로 꼽히는 질병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질병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 파킨슨병 환자 수는 2018년 기준 10만 5882명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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