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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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지역사회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강원대병원이 강원대 기숙사 내 감염 유행국가 유학생들에 대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수 검사 계획을 밝혔다.

 


[현대건강신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지역사회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강원대병원이 강원대 기숙사 내 감염 유행국가 유학생들에 대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수 검사 계획을 밝혀, 유학생들과 내국인 학생 및 지역사회에 안도감을 주고 있다.


학교와 병원이 연계해 기숙사 내 감염 유행국가 유학생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수검사에 나선 것은 국내에서도 최초의 사례다.


강원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강원대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될 감염 유행국가 유학생 약 430여명에 대한 검사를 시작했다. 검사 첫날에는 기숙사 입소학생 19명 등 총 20명의 유학생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숙사 입소일로 지정된 이달 24~25일에는 최대 인원이 검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에는 학생들이 입소할 기숙사의 수용 여건을 확인하기 위해 병원소속 감염내과 전문의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강원대병원은 강원대와 함께 추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상황에 따라 검사 대상과 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캠퍼스 내부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일이 없도록 두 기관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전용덕 강원대병원 감염관리실장에 따르면 “전수검사 이전부터 개별 유학생들의 선별진료소 방문이 이어졌으나, 개강을 앞둔 시기에 증상을 모르고 지내던 감염자가 지역사회로 유입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강원대의 개강연기에 맞춰 유학생 검사 계획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병원은 지난달 20일 부터 신종코로나 대응 TFT 운영을 시작으로, 권역 내 의심환자를 국가지정 격리병상에 수용하여 진료를 계속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는 병원 내 자체 검사 능력을 확보하고 신종 코로나 검사가 필요한 내원객에게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2일 현재까지, 도내 확진자는 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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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개학 앞두고 대학 캠퍼스서도 신종 코로나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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