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민주당·정의당 “순직하신 구조요원의 명복 빌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서울 한강경찰대 수난구조요원이 한강 다리에서 뛰어내린 투신자를 수색하던 중 숨을 거뒀다. 


15일 서울 마포구 가양대교 북단에서 투신자 수색 작업중이던 경찰구조요원이 끝내 유명을 달리한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고인은 가양대교 북단에서 교각 돌 틈에 끼어 물 밖으로 나오지 못했으며,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고 한다. 


정치권에서도 구조요원 사망 소식을 전하며 애도를 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며 “고(故) 유재국 경위를 추모하며, 단장지애(斷腸之哀)의 고통을 겪고 있을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을 드린다”며 “국민을 위한 고귀한 희생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정의당 강민진 대변인도 “한강 수난구조대 요원들은 연중무휴 쉼 없이 한강을 지키고 있다”며 “불철주야 한강에서 삶을 마감하려는 이들의 목숨을 구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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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경찰대 수난구조요원 사망...정치권 “희생 잊지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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