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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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역본부)는 18일 오후 브리핑에서 29번째, 30번째 환자의 증상 발현일 이전 2주간의 동선을 공개했다.

 


29번째 환자. 종로노인종합복지관·기원 이용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올 해 들어 해외 여행 경험이 없는 29번째(82), 30번째(68) 코로나19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감염증 환자의 구체적인 동선이 드러났다.


29번째 환자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안암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뒤 코로나19 환자로 확진돼, 서울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29번째 환자 보호자인 30번째 환자는 보건소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돼,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환자는 모두 최근 해외 여행력이 없어 지역 감염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역본부)는 18일 오후 브리핑에서 29번째, 30번째 환자의 증상 발현일 이전 2주간의  동선을 공개했다.


방역본부의 조사 결과, 29번째 확진 환자는 증사 발현일 이전에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기원을 이용했다.


30번째 확진 환자는 2월 6일경 기침, 오한, 근육통 증상이 발생했고 증상 발생 하루 전부터 격리된 16일까지 △8일 서울대병원 외래 방문 △10일 강북서울외과의원 방문 △10일 단골온누리약국 방문 △13일 종로 명륜진사갈비 방문 △134일 스타벅스 동묘점 방문 △15일 고려대안암병원 응급실 방문했다.


방역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29번째, 30번째 환자는 지역사회에 있는 시간이 길어, 아직 동선 조사를 진행중”이라며 “이들 환자는 GPS나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 추가적 동선 조사를 마치면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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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번째 환자, 서울대병원·종로 명륜진사갈비·스타벅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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