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코로나 환자 중 첫 에크모·인공호흡기 환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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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환자 중 첫 에크모·인공호흡기 환자 나와

청도 대남병원 정신과병동서 코로나 확진자 대량 발생하며 중증 환자 늘어
기사입력 2020.02.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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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22일 열린 브리핑에서 환자 상태를 소개하며 “에크모, 인공호흡기를 한 환자가 각각 1명씩 있고 심각하다”며 “마스크로 산소를 공급하는 산소치료를 하는 환자도 6명 정도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환자가 국립중앙의료원 격리병동으로 옮겨지고 있다.

 


에크모·인공호흡기 사용 치료 중인 환자 각각 1명


마스크 쓴 산소치료 환자 6명 등 격리치료 중


방역당국 “정신병동 환자 폐렴 있으면 전원 치료”


“경증 환자는 전문의 투입해 격리병상서 관리”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환자 중 2명이 위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환자는 에크모 치료 중이고 다른 환자는 인공호흡기 기관 삽관을 해서 산소 공급을 받으며 치료 중이다. 


에코모란 신체 외부에서 인공 폐와 혈액 펌프로 환자의 혈액에 산소를 공급하는 기기로 심장과 폐 기능을 대신해주는 장치로 생명이 위태로운 위중한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 정은경 본부장은 22일 열린 브리핑에서 환자 상태를 소개하며 “에크모, 인공호흡기를 한 환자가 각각 1명씩 있고 심각하다”며 “마스크로 산소를 공급하는 산소치료를 하는 환자도 6명 정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방대본은 현재 코로나로 입원 중인 환자 21명 중 1명이 산소 치료를 받고 나머지 환자들의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2월 둘째 주까지 발생한 코로나19 환자들과 확연하게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방역당국은 기저질환이 있어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증증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방대본은 22일 오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347명이 발생했다고 밝는데, 이중 경북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가 92명에 달했다.


청도 현지 조사팀이 청도 대남병원 의료기관 종사자와 입원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256명 중 111명의 확진 환자를 확인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코로나 환자가 늘고 있고 주로 기저질환이 있고 정신병동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들이 감염돼 기존 지역사회 감염사례보다 위중한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런 환자들은 집중치료가 가능한 격리병상으로 이송해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신병동에 입원 중인 확진자는 국립정신건강센터 의료진을 투입해 치료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고 퇴원이 가능한 환자는 퇴원 후 자가격리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로 첫 사망자가 발생한 청도 대남병원에서 55세 여성이 발열 증상이 발생 뒤 폐렴이 악화돼 사망해,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숨진 사망자가 2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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