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 받는 ‘아비간’...국내 사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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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 받는 ‘아비간’...국내 사용은?

정은경 본부장 “국내에서도 100명 분 약 가지고 있어...허가외 사용 논의 중”
기사입력 2020.02.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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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지난 2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아비간의 사용에 대해서는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지자, 일본과 중국 등에서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 항인플루엔자 치료제 ‘아비간’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아비간은 일본 후지필름의 자회사인 후지필름 도야마화학이 개발한 항인플루엔자 치료제로 리보핵산 바이러스가 복제하는 것을 막아 신종 인플루엔자를 치료하는 기전으로 허가를 받았다.


당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한 아비간은 초기 에볼라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에서는 기존 항바이러스제에 효과를 보이지 않는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를 위해 조건부로 승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지난 2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아비간의 사용에 대해서는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아비간에 대해서는 에볼라 치료제로 한 100명 분 정도의 약을 이미 가지고 있다”며 “다만, 이것을 허가 외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중앙임상위원회와 또 범대위에 치료지침위원회의 전문가들이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임상적으로 환자 치료에 약을 쓸 것이냐, 말 것이냐 하는 결정은 중앙임상위원회와 범대위 치료지침위원회의 전문가들과 임상 의사들의 협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정 본부장은 “협의에서 필요하다고 결정이 나면, 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절차를 만들어서 아비간을 쓸 수 있도록 하겠다”며 “비축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물건을 확보하는 것은 식약처와 협의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은 임상적인 근거나 의학적인 타당성, 진료지침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전문가하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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