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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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자단체연합회 비전이 ‘환자 중심의 보건의료환경 조성’에서 ‘아파도 걱정 없는 세상’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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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자단체연합회 소속 단체인 한국백혈병환우회, 한국신장암환우회, 한국GIST환우회, 암시민연대,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한국건선협회,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대표들이 10주년 창립 총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했다.

 


“환자샤우팅카페·환자포럼 통해 환자 목소리 세상에 알릴 것”


“환자 권리 신장 위한 근거 마련 위해 대한환자학회 설립”


[현대건강신문]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비전이 ‘환자 중심의 보건의료환경 조성’에서 ‘아파도 걱정 없는 세상’으로 바뀐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연)는 지난달 29일 서울 대방동 환연 회의실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 선출과 2019년 사업계획안·결산안 승인과 2020년 사업계획안·예산안 승인이 안건으로 상정되었다. 


2022년 2월까지 임기인 환연의 대표와 이사로는 안기종 대표와 양현정 이사를 포함한 7명의 이사가 연임을 했고, 박웅희 변호사가 새롭게 감사로 선출되었다. 


환연은 2010년 2월 창립 시 비전으로 결정한 슬로건 ‘환자중심의 보건의료환경 조성’을 환자의 이해가 쉽고 친숙한 “아파도 걱정 없는 세상”으로 변경했다. 


환연은 2012년 6월 27일부터 환자의 의료민원 관련 목소리를 세상에 전달하고 소통의 공간으로 운영했던 △환자샤우팅카페 시즌2를 시작하기로 했다. 또한 환자 관련 보건의료 정책·제도·법률 개선을 위한 사회적 공론화 통로인 △환자포럼 운영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2020년 주요사업으로는 △환자단체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환자단체 재정 운영원칙 가이드라인 마련 △환자의 날 제정·추진 △환자중심 당뇨병 관리모델 연구 진행 △의료사고 피해자 울분 해소방안 연구 △환자가 설계하는 보건의료 추진 △환자·보호자 패널 시범사업 추진 △다양한 공익캠페인 추진할 예정이다.

 

2029년까지 앞으로 10년간 추진할 환연의 장기 미션으로는 2020년 주요사업에 포함된 △환자의날 제정·추진과△환자단체 역량강화와 실질적 환자참여와 함께 △대한환자학회 설립·운영 △(가칭)환자의 투병·사회복귀 지원과 권익 증진에 관한 법률 제정 △(가칭)환자투병통합지원센터 설립·운영 등이 있다.


올해 2월 4일은 환연이 창립 10주년이 되는 날이다. 기념행사를 준비하던 환연은 지난 1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되고, 1월 30일에는 우려했던 코로나19 2차 감염자가 우리나라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기념행사를 전격 최소했다. 환연은 이후에도 감염병 전문가와 방역 당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환연은 “환자와 환자가족 대상으로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쓰고 손을 자주 씻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과 코로나19 확산의 중대한 고비가 될 3월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가족과 함께 집 안에서 생활할 것을 당부한다”며 “의료진과 정부 당국은 메르스 사태 때와 같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만 치중하다가 자칫 현재 치료받고 있는 만성질환 환자나 중증질환 환자가 치료 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의 조치를 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기념행사가 최소 되어 상영하지 못했던 ‘환연 10년 발자취’ 영상을 환연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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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권리 위해 걸어온 10년 ‘아파도 걱정 없는 세상’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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