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COVID-19) 전세계 확산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에서 확진자 수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5일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총 95,265 건의 COVID-19 사례가 보고 되었으며 3281 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지난 24 시간 동안 중국은 143 건을 보고했다. 후베이 성에서 대부분의 사례가 계속 보고 되고 있으며, 지난 14 일 동안 8개 주에서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는 2055 건의 확진자가 33개국에서 보고되었으며, 이 사례의 약 80 %가 3 개국에서 계속 온다. 


특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우리는 한국의 고무적인 조짐을 보았다”며 “새로 보고 된 사례의 수가 감소하는 것으로 보이고, 보고중인 사례는 주로 알려진 클러스터(신천지교회 관련)에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여전히 소수의 국가에서 많은 확진자 사례가 보고 되고 있고, 115개 국가에서는 보고되지 않았다”며 “이 전염병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정부가 시스템을 갖추고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포과적 접근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무총장은 특히, 보건 시스템이 취약한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그는 “전염병은 부자와 가난한 모든 나라에 위협이 된다. 해결책은 적극적인 준비”라며 “하지만, 일부 국가들이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거나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결정한 것에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 세계 정부가 비상 계획을 활성화하고, 증상이 무엇인지, 자신과 타인을 보호하는 방법을 알 수 있도록 국민들을 교육시켜야 한다”며 “무엇보다, 진단 용량을 늘리고 병상을 준비하고 필수 소모품이 있는 확인해야 한다. 의료진을 훈련시켜 사례를 식별하고 신중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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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한국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고무적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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